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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 '굿 닥터' 미국서도 통했다

ABC 리메이크 '더 굿 닥터'
새 시즌 최고 화제작 올라

한국 KBS2 TV에서 방영됐던 드라마 '굿닥터'를 리메이크한 ABC 방송의 '더 굿 닥터(The Good Doctor)'가 시청률은 물론 가을 시즌 새 시리즈를 시작한 쇼들 중에서 최고의 화제성을 기록하면서 풀 시즌 제작에 들어간다.

'더 굿 닥터'는 지난달 25일 첫회에서 시청률 2.2%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면서 ABC 월요드라마 21년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일 2회도 2.4%를 얻어 시청률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에서는 시청률 2%가 흥행의 기준으로 평가되는 만큼 '더 굿 닥터'는 일단 흥행에 성공한 셈이다. 시청률 뿐 아니라 화제성 면에서도 새 시리즈들 중에서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얘기하는 쇼에 뽑혔다.

USA투데이는 4일 인게이지먼트 랩스가 13세에서 69세의 미국인 14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화제성 조사에서 '더 굿 닥터'가 NBC방송의 인기 시리즈 '윌 앤 그레이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ABC 방송은 지난 3일 '더 굿 닥터'를 5편 확대해 18편으로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드라마에서 한 시즌 18편은 '풀 시즌'을 의미한다. '더 굿 닥터'는 미국 지상파 방송 정규 시즌 프라임타임에 방송되는 첫 한국 드라마 리메이크 작품이다.

한국에서 주원과 문채원이 주연했던 '굿 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외과의사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로 미국판도 원작을 거의 그대로 살려 서번트 신드롬을 앓고 있는 젊은 외과의사가 미국 최고 병원의 소아과 병동에 채용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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