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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등지서 한인들 대거 당선

한인 밀집지역서 한인 표심 결정적 영향

지난 7일 전국적으로 열린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이 대거 당선됐다.

뉴저지에서는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저지시티에서 윤여태(무소속·D선거구) 시의원이 58%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치열하게 경쟁한 잉글우드클립스의 글로리아 오(민) 시의원도 3선 고지에 올랐다. 포트리에서는 폴 윤(민)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해링턴파크의 준 정(무소속) 시의원은 경쟁 후보 없이 3선을 달성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39선거구 주하원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재니 정 클로스터시의원이 1980년대부터 이어져온 공화당의 아성을 넘지 못했다.

교육위원 선거에는 9개 학군에서 총 14명의 한인 후보가 나섰다. 팰리세이즈파크에서 스테파니 장 후보가 1위를 차지했고, 비민주당 계열인 제프리 우 위원과 우윤구 후보가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포트리에서는 엘리사 조 후보가 교육위원회 입성에 성공했으며 경쟁자가 없었던 잉글우드클립스 유진 장 위원과 캐서린 강·필립 최 후보와 권성희(클로스터)·존 박(크레스킬)·데이비드 문(리버베일) 위원도 당선됐다. 뉴욕 플러싱 20선거구에서는 피터 구(민주) 의원이 경쟁자 없이 3선을 달성했다.

한인 후보들의 대거 당선에는 팰리세이즈파크·포트리·잉글우드클립스 등 한인 인구가 30% 이상인 타운에서 한인 표심이 선거 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몬태나 주에서는 한인 여성 이이호(58) 씨가 주도인 보즈만 시의원에 재선했다. 2013년 당선해 4년 임기가 끝난 이 후보는 선거에서 3천700여 표로 2위를 차지하며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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