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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우드 컨벤션 센터 이용해주세요"

제일 큰 룸 1400명 수용, 740명 식사

"각종 모임과 이벤트에 좋은 린우드 컨벤션 센터에 한인사회의 많은 이용을 바랍니다.
"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스노호미시 카운티 린우드 196가에 2년 전 새로 건설된 후 큰 각광을 받고 있는 '린우드 컨벤션 센터' 에디 테드락(Eddie T.L. Tadlock) 제너럴 매니저는 한인사회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테드락 제너럴 매니저에 따르면 2005년 4월 3200만불 사업비로 준공된 린우드 컨벤션 센터는 새로 건설된 본 건물뿐만 아니라 인근 대지와 기존 건물 등 총 13에이커를 포함하고 있다.
I-5 고속도로 바로 옆에 2층 규모로 아름답게 설계된 컨벤션 센터 건물은 5만4000스퀘어 피트 규모인데 이 중 모임이나 행사 장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3만 4000스퀘어 피트이다.

컨벤션 빌딩에는 크고 작은 미팅 룸이 모두 11개가 있으나 이웃하고 있는 룸을 서로 트면 크기가 2배, 3배로 확장 될 수 있다.
이 경우 제일 적은 모임 장소는 550 스퀘어피트이고 제일 큰 미팅 룸은 1만1748스퀘어 피트나 된다.
제일 작은 방도 58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가장 큰 홀의 경우 극장식으로 앉기만 하는 경우 1400명이 참석할 수 있다.
또 식사 테이블을 마련할 경우는 730명이 한자리에서 식사 할 수 있다.
특히 여러 룸이 복도로 연결되어 있어 여러 곳에서 동시에 같은 행사를 다양하게 실시할 수 있고 대형 스크린의 비디오와 오디오 시설, 무선 인터넷 등 최첨단 시설과 장비로 품위 있는 대형 컨퍼런스나 큰 행사를 치룰 수 있다.
이정도 규모면 그동안 한인사회에서 개최했던 각종 크고 작은 대회도 여기서 다 할 수 있는 셈이다.

2년이 안되었는데도 벌써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린우드 컨벤션 센터는 지난해의 경우 501개 이벤트에 8 만 명이 참석했다.
이것은 시애틀 다운타운에 있는 '워싱턴주 무역 & 컨벤션 센터'의 400 개 이벤트, 벨뷰 컨벤션 센터 400 개 이벤트보다 더 많은 것이라고 테드락 제너럴 매니저는 밝혔다.

린우드 컨벤션 센터가 단기간에 많은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었던 원인에 대해 그는 "새 건물이고 위치와 교통이 좋은 점 등 많은 장점이 있기 때문" 이라며 린우드시가 시애틀, 벨뷰, 에버렛 3대 도시 중앙에 위치해 있고 컨벤션 센터 장소가 바로 I-5 고속도로 입 출구이며 405 도로에도 가까운 아주 좋은 위치라고 설명했다.
또 북쪽 지역의 경우 교통 체증으로 시간이 많이 걸리고 복잡한 시애틀 다운타운까지 갈 필요가 없어 좋다고 강조했다.

"작은 모임이나 행사의 경우 큰 컨벤션 센터에 가면 너무 크고 복잡해 길을 잃어버린 느낌이지만 린우드는 크지 않은 빌딩이어서 행사를 한 장소에서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는 테드락 제너럴 매니저는 넓은 600대 주차도 무료이고 우수한 첨단 시설, 최상의 서비스도 자랑했다.

특히 린우드 컨벤션 센터 사용료가 시애틀 컨벤션 센터나 벨뷰 컨벤션 센터보다 저렴한 것도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이곳의 사용료는 패키지에 따라 다른데 참석자들이 호텔, 모텔에도 숙박할 경우에는 특별 할인 요금도 해준다고 한다.
제일 저렴한 사용료는 컨벤션 센터 바로 앞 상공회의소 건물 안에 있는 20명 수용 방으로 하루 75불이며 컨벤션 센터에서는 제일 작은 550 스퀘어 피트 룸이 하루 178불이다.
저녁 식사 모임을 원할 경우는 룸 사용료 포함한 1인 당 식사비가 30불이다.
식사를 하지 않고 렌트 만 할 경우 1400명이 들어 갈수 있는 가장 큰 홀은 하루 3515불이다.
테드락 제너럴 매니저는 "렌트비에는 룸 세팅, 테이블 설치, 스테이지 준비 등 모든 기본적인 것들이 다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없어 실질적으로 저렴하다" 고 설명했다.

지난 9일 오후 4시쯤에도 각 룸마다 모임들이 있었는데 가장 큰 홀에는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강의를 듣고 있었다.
또 5시쯤 강의가 끝나 모두 돌아간 후에는 이어 저녁 행사가 있는지 제일 큰 룸에 직원들이 저녁 식사 테이블을 준비하고 있었고 부엌 요리사들이 요리 준비를 하고 있었다.
또 복도에는 사진전 전시를 하는 등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운치 있게 이용하고 있었다.

테드락 제너럴 매니저는 아시안 사회 등 소수 민족들도 컨벤션 센터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며 지난해 9월 30일 이곳에서 열렸던 노인 복지 박람회 에는 한인들도 많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 이 노인 복지 박람회는 스노호미시 카운티 노인 복지국이 주최한 연례 적인 행사였는데 한인들뿐만 아니라 러시아인, 중국인, 베트남 인 등 여러 소수 인종 노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또 한인사회의 고전무용도 공연된 것을 기억하고 있으나 한인 사회 자체만의 행사는 거의 없었던 것 같다며 한인사회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2000년 인구 센서스에 따르면 린우드 시엔 아시안 인구가 14.22%나 되고 이중 한인 인구가 제일 많았을 정도로 린우드와 스노호미시 카운티에 한인 인구가 많은 것을 잘 알고 있다는 그는 컨벤션 센터 주위에도 한인이 운영하는 올림퍼스 사우나가 있는 것을 비롯 호텔, 모텔, 식당 등 여러 업소가 많아 한인사회와 친밀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 사회 행사에서는 식사가 매우 중요한 것을 잘 알고 있다는 그는 한식도 센터에서 준비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이곳에서는 세계 각국의 요리를 밖에서 주문해오는 것이 아니라 센터를 관리하고 있는 SMG 회사 자체최고 요리사들이 직접 센터 식당에서 요리를 한다고 설명했다.

린우드 컨벤션 센터는 현재 공익 시설 관리 회사인 SMG 회사가 관리하고 있는데 11명의 풀타임, 100 여명의 파트타임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보스톤 대학교에서 홍보와 경제학을 전공한 후 그동안 시애틀 최대 규모인 워싱턴주 컨벤션 센터에서 디렉터로 13년 간 근무하는 등 컨벤션 업무만 20년 경력의 베테랑인 그는 44세 미혼인데 워낙 일에 바빠 결혼도 못했다고 웃는다.
한인사회의 행사나 이벤트엔 최대한 돕겠다는 테드락 제너럴 매니저는 행사가 있을 경우 일찍 예약하는 것이 좋다며 항상 문의해 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주소: Lynnwood Convention Center
3711 196th Street S.W.
Lynnwood, Washington 98036
▲전화: 425.640.7614, 425-778-7155
▲웹사이트: www.lynnwoodc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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