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상작품들 수준 뛰어나”
어린이・학생 미술 공모전 시상식
'이웃과 자연사랑'을 주제로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중앙일보사장상)은 이수정(4세, 가든교회 한글학교) 어린이가 ‘우리가족’이라는 작품으로 수상했다. 이중재ㆍ유승희씨의 1남2녀 중 막내로 오빠 이영훈(4학년) 군은 2005년 제9회 공모전에
서 대상을 받았었다.
어머니 유승희씨는 “2년전에는 영훈이, 이번에는 막내 수정이가 대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 언니 유정이 까지 특별상을 받아 경사가 났다”며 “수정이는 그리기를 좋아하고 애들과도 잘 어울리는 밝은 성격이다”고 말했다.
박필준 미술인협회장은 “어린이들의 작품수준이 매우 뛰어나다. 특히 대상작은 색채가 밝고 4세 어린이가 이렇게 그릴 수 있다는 재능에 놀랍다”고 말했다.
특별상으로는 이유정(1학년) ‘봄’(캐나다한인학교협의회장상), 박신정(7학년) ‘숲속’(주캐나다한국교육원장상), 제니퍼 김(4학년) ‘Coming Spring’(한인미술인협회장상), 캐시 송(SK) '무지개나라'(온주한인실업인협회장상)가 수상했다.
이외 가작 6명(박준하, 대니 김, 김예진, 에드워드 조, 김예중, 이재유), 장려상 6명(김혜진, 이학현, 안젤라 김, 안새은, 크리스 성, 송동민), 입선 10명(한재민, 안예빈, 오수진, 김예진, 김하영, 윤병철, 수지 김, 오세현, 이은계, 이영훈)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이번 공모전은 자신의 세계를 마음껏 화폭에 표현하게 함으로서 예술 감각 및 정서함양을 도모하고 이웃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김효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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