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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그 리스트 아동 성매매 온상"

프랭클린 애틀랜타 시장 주장

"인터넷이 아동 성매매의 온상이 되고 있다."

셜리 프랭클린 애틀랜타 시장이 인기 경매사이트를 아동 성매매의 원인으로 지적해 파문이 일고 있다.
AJC에 따르면 셜리 프랭클린 시장은 21일 인터넷 경매사이트 '크레이그 리스트'(craigslist.orgㆍ사진)에 아동 성매매 게시물이 넘쳐나고 있다고 공격했다.

이에 대해 크레이그 리스트의 대변인 수잔 맥태비쉬는 "사이트 이용자 가운데 그런 짓을 할 사람이 없다"며 운영자가 24시간 감시하며 18세 이하 이용자가 올린 게시물은 삭제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크레이그 리스트는 온라인 상에 자동차, 주택, 물품 등 중고품을 올려놓고 사고파는 미국판 '벼룩시장'이다.
최근에는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의 네티즌까지 이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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