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일식당 '우아한 개업인사'

게이샤, 아로마 2층 오픈
고품격 오마카세 주력메뉴 제공
맛 분위기 서비스 확실한 차별화

특급호텔급 고급일식당이 LA한인타운에 문을 열었다. 이달초 아로마 2층에 그랜드오픈한 '게이샤(GEISHA)'는 한인타운에서 보기드문 고급일식당을 표방하며 차별화되는 분위기와 맛을 선보였다.

게이샤는 지난해 11월 소프트오픈해 시범운영을 거친뒤 그랜드오픈을 알렸다. 맛, 분위기, 서비스에서 품격있는 일식당의 면모를 갖추고 확실하게 차별화했다.

박진석 제너럴매니저는 "조용하고 우아한 분위기에서 '눈으로 먹고, 맛으로 즐기는' 일식의 참맛을 전하고 싶었다. 최상급 재료로 만든 요리와 함께 고급스럽게 대접받는 실내분위기를 조성해 타운에서 손꼽힐만한 일식당 명소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게이샤의 주력메뉴는 오마카세(1인당 95달러)다. 오마카세(お任せ)는 셰프가 알아서 내놓는 맞춤 정찬 메뉴다. 사시미부터 각종 요리까지 총 12가지의 메인메뉴가 제공된다. 애피타이저로 나가는 젠사이부터 해산물모듬 가이모노, 사시미, 푸아그라, 스테이크, 핸드마끼등 다채로운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모든 음식들은 특별히 신경쓴 접시와 용기에 예술적인 감각으로 플레이팅돼 일식요리의 풍미를 한껏 살려낸다.

오마카세와 별도로 사시미를 즐기는 한인고객들을 위한 모듬사시미 메뉴도 있다. 송·죽·매 3가지로 구성된 모듬사시미 콤보는 신선한 사시미에 고급 쯔게다시를 곁들여 내놓는다. 일식집에서 흔히 보는 쯔게다시와는 달리, 야키 타코나 스테이크등 이곳만의 요리를 제공해 호평받고 있다.

런치메뉴도 있다. 런치용 오마카세 숏코스(1인당 55달러) 프로모션이 진행중이며, 런치 인기메뉴로 '9칸 벤토'를 맛볼 수 있다. 9칸 벤토는 이름 그대로 9칸짜리 벤토에 정갈하고 맛있는 일식을 담아내는 메뉴다.

한편, 게이샤는 그랜드오픈기념으로 오니고로시 사케 5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윌셔와 세라노 아로마센터 2층에 위치했다.

▶주소: 3680 Wilshire Blvd #201, LA

▶문의: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