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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사료 리콜 '메뉴 푸드' 소송 합의

미국과 중국 양국간 통상마찰로 비화됐던 '애완동물 사료(펫푸드) 리콜사태' 소송이 당사자간 합의로 종결될 전망이다.

이번 사태로 소송에 휘말린 북미 최대 펫푸드 업체 '메뉴 푸드'는 1일 미국과 캐나다의 피해 애완동물 주인들과 잠정적으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피해 애완동물 주인들의 변호사도 "양측이 핵심 조건에 있어서 원칙적으로 합의에 이르렀다"고 확인했다.

업체 측은 합의금이 얼마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지난해 이번 파문으로 인한 대규모 리콜 조치와 관련해 총 5380만달러에 이르는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메뉴 푸드는 지난해 3월 자사 제품을 먹은 개와 고양이가 원인불명으로 잇따라 죽자 수천만개의 제품을 리콜 조치했다. 당시 뉴욕주 식품연구소는 메뉴 푸드의 일부 제품에서 쥐를 죽일 때 사용하는 아미놉테린 성분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연방식품의약국(FDA)은 그러나 문제의 제품에서 플라스틱의 원료인 멜라민이라는 화학물질이 검출됐으며 펫푸드 제조과정에 사용된 중국산 밀 단백(글루텐)이 멜라민에 오염됐다고 결론 내려 중국과 미국 양국간 통상마찰로 파문이 확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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