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남가주서 드문 '럭셔리 마천루'…LA 인근 콘도 분양

파크 피프스, 서부지역 최고층 건물 738유닛 들어서… 더 센추리, 최고 2700만불…노무현 대통령도 숙박

한인들의 경제력이 커지면서 LA한인타운 및 다운타운의 고층 콘도 뿐 아니라 최고급 콘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LA다운타운 및 한인타운에 이어 현재 분양이 진행중인 최고급 콘도 프로젝트의 내용 및 분양 상황을 정리했다.

 웨스트LA 지역 구 세인트 레지스 호텔 자리에 들어서는 럭셔리 콘도 ‘더 센추리’의 공사 현장 모습.

웨스트LA 지역 구 세인트 레지스 호텔 자리에 들어서는 럭셔리 콘도 ‘더 센추리’의 공사 현장 모습.

▷리츠 칼튼 콘도

LA다운타운에 들어서는 대표적인 최고급 콘도 프로젝트다. 스테이플스 센터 인근에 들어서는 대규모 재개발 프로젝트인 'LA 라이브'의 핵심 프로젝트로 54층 높이의 건물에 876개 객실 규모의 매리엇 호텔과 124개 객실 규모의 리츠 칼튼 호텔이 들어서며 27~54층 위치에 224개 유닛의 콘도가 위치한다.

2010년 완공예정이며 이미 60% 정도가 팔렸을 정도로 성공적으로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

가격은 스퀘어피트당 1100~1400달러선으로 1베드룸 콘도가 150만달러부터 시작하며 2베드룸은 200만달러가 스타팅 가격이다.

리츠 칼튼 콘도 구입자는 호텔의 모든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AEG 그룹에서 제공하는 오너십을 획득해 LA 라이브 안에 위치한 노키아 극장 ESPN 엔터테인먼트 센터 및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VIP 대우를 받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파크 피프스(PARK FIFTH)

미 서부지역 최고층 건물에 들어설 콘도미니엄이다.

72층(850피트) 높이의 건물과 42층 높이의 투 타워에 호텔 및 콘도텔 738유닛의 콘도가 들어서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5가와 올리브 코너에 들어설 파크 피프스는 스퀘어피트당 700~1000달러로 최고급 콘도치고는 가격대가 낮은 편이지만 24시간 발레 서비스 입주자 전용 극장 와이 테이스팅 클래스룸 음악 및 비디오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완비된다. 특히 미 서부 최고 높이의 건물에 들어서는 만큼 뛰어난 전망이 가장 큰 장점이다.

콘도는 72층 높이의 이스트 타워에 들어서며 웨스트 타워에 들어설 호텔 편의시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올 11월초 공사를 시작해 2012년 완공 예정이며 현재 300명 정도가 예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센추리( The Century)

'더 센추리'는 한국의 노무현 전 대통령이 LA방문시 묵어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구 세인트 레지스(St. Regis) 호텔 자리에 들어서는 럭셔리 콘도미니엄이다.

센추리 시티에선 1990년대 이후 처음 있는 콘도 개발 프로젝트로 센추리 시티 중심에 위치해 있다. LA다운타운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인 그랜드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릴레이티드(Related)사가 개발을 맡고 있다.

더 센추리는 42층 높이의 건물에 총 140개 유닛의 럭셔리 콘도가 들어서게 되며 방 2개 화장실 2.5개 구조에서부터 방 4개 화장실 5.5개 복층 구조까지 다양한 구조가 있다. 크기는 2500~8700스퀘어피트이며 가격은 스퀘어피트당 1400~1500달러선. 스타팅 가격이 33만달러이고 최고가는 2700만달러에 이른다. 모든 유닛에 프라이비트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사생활이 확실히 보장되고 콘도 관리직원이 우편물이나 세탁물 등을 문까지 직접 배달해주는 등 호텔급 서비스가 제공된다.

부대시설로는 클럽하우스 뱅큇룸 와인 스토리지 입주자 전용 영화관 피트니스 센터 수영장 스파&사우나 어린이놀이방 등이 있다.

웨스트LA 전문 크리스토퍼 박 에이전트는 "럭셔리 콘도는 뛰어난 전망과 호텔급 서비스 사생활 보장 등의 장점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한인들도 꽤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213)718-1199

김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