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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은행 박찬호 CFO·원영호 전무 '전국 규모 영업망 구축'

 아이비은행의 홍승훈 행장(가운데)이 새로 CFO로 선임된 박찬호 전무(오른쪽)와 마케팅을 총괄하게 될 원영호 전무와 함께 올해 목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이비은행의 홍승훈 행장(가운데)이 새로 CFO로 선임된 박찬호 전무(오른쪽)와 마케팅을 총괄하게 될 원영호 전무와 함께 올해 목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내부 업무를 총괄하는 CFO와 전국 영업망을 총괄하는 마케팅 등 2개의 핵심 조직체제로 올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것입니다."

아이비은행(행장 홍승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박찬호 전무를 발탁하고 조직 개편과 함께 영업망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3월 아이비은행에 합류해 내부 감사로 활동하다 5월부터 CFO직을 수행하고 있는 박 전무는 "현재의 쉽지않은 영업환경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히고 "어려운 시기에 생각보다 큰 역할을 맡게 됐지만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또 "비록 은행이 지난 해 감독기관의 제재를 받았지만 이미 상당부분 필요한 인력이나 시스템이 갖춰져 마무리 단계"라고 지적하고 "큰 퍼즐의 마지막 1~2개 피스만 맞추면 되는 상황에서 마무리에 일조할 수 있을 것 같다 중책을 맡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83년부터 커뮤니티은행에서 은행원 생활을 시작한 박 전무는 그동안 한미와 중앙 새한은행 등을 거쳐 북가주의 아시아나은행에서 활동하다 2000년 초 미래은행의 창립에 기여하기도 했다.

한편 마케팅을 총괄하게 된 원영호 전무는 "크레딧 부문을 전문부서에 넘기고 이제는 전국규모의 영업망 구축을 위해 마케팅을 총괄하게 됐다"고 밝히고 "앞으로 상품 개발과 시장개척및 확대에 주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특히 "SBA 대출에 있어서는 전국적으로 주요 지역에서 상위권에 들 정도로 아이비은행이 강력한 영업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한 뒤 "고객도 라티노나 인디언 아메리칸 시장 등 개척여지가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원 전무는 이어 "현재 20% 정도의 마켓을 개척했다는 판단"이라며 "아직도 80%의 시장 개척 여력이 있어 발전 가능성은 아주 크다"고 강조했다.

홍승훈 행장은 "올해 목표가 감독국 규제어서 벗어나는 것"이며 "앞으로는 이를 토대로 지점망과 LPO망을 확대하는 것을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반면 M&A와 관련해서는 "좋은 조건이 되면 마다 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지만 "아직 깊게 논의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유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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