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미국→한국' 국제전화 요금이냐? 편리냐?

전화회사는 편리성·카드식은 가격 '경쟁력'

▷전화 회사

종이 선불충전 전화카드, 온라인 충전 전화카드, 인터넷 전화 등 한국으로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가격, 통화품질, 편의성 등이 각각 달라 개인 취향에 맞게 골라 사용할 수 있다. LA한인타운 한남체인 내에 있는 전화카드 판매점의 모습.

종이 선불충전 전화카드, 온라인 충전 전화카드, 인터넷 전화 등 한국으로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가격, 통화품질, 편의성 등이 각각 달라 개인 취향에 맞게 골라 사용할 수 있다. LA한인타운 한남체인 내에 있는 전화카드 판매점의 모습.

AT&T 등 지역전화회사 버라이즌 티모빌 등 핸드폰 캐리어사를 통해 직접 한국으로 전화할 수 있다. 편리한 만큼 요금도 비싸다. 최근 전화 회사들이 경쟁적으로 가격을 내리는 중으로 AT&T는 월 4.99달러를 내고 플랜에 가입하면 분당 9센트에 통화를 할 수 있다.

▷종이 전화카드

한마음 고향산천 동심 등 종이로 된 충전식 전화카드의 종류는 셀 수 없이 많다.

종이카드는 한인타운 마켓 리커스토어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장점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 또한 가격도 5달러부터 시작해 부담이 적으며 10 20달러 카드를 구입해 장시간 사용할 수도 있다.

사용방법은 선금을 내고 구입한 뒤 LA 오렌지 카운티 등의 접속번호로 전화한 뒤 카드 뒤면에 있는 고유 핀넘버를 입력하고 한국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반면 접속번호 핀넘버 상대방 전화번호 등 많은 숫자를 눌러야 되는 것은 단점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고유 넘버를 제공해 핀넘버를 입력하지 않아도 되는 전화카드도 있다.

일부 전화카드는 등록 후 일정기간 사용치 않으면 남아 있는 금액도 소멸되는 경우도 있으며 회사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통화료는 회사에 따라 크게 차이나면 1분당 지역전화는 2센트 핸드폰은 6센트 정도다.

한국으로의 국제전화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있다. 현재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AT&T, 버라이즌 등 전화회사를 이용하거나 선불충전카드, 온라인 충전 전화카드, 인터넷 전화 등이다.

이들 방법은 사용료, 통화품질, 편의성 면에서 장단점이 있어 사용횟수,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요금면에서 보면 인터넷 전화는 무료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종이 및 온라인 충전카드와 전화회사는 분당 2~20센트 정도다.

편의성은 요금과 달리 전화회사가 가장 편리해 011을 누르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반면, 충전카드는 접속번호, 종이카드는 핀넘버 입력후 상대방 번호를 눌러야 한다. 온라인 전화는 핀넘버 과정이 생략된다.

반면 인터넷 전화는 인터넷만 연결되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메신저를 통해 영상으로 대화를 하는 방식도 인기를 얻고 있다.

▷온라인 전화카드

온라인에서 원하는 만큼의 금액을 충전하고 국제전화를 이용하는 온라인전화카드는 종이 전화카드의 여러 단점을 보완하며 한인들 사이에서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온라인 전화카드는 아직까지 광고보다는 주변의 입소문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현재 나라콜링카드(www.naracallingcard.com) 폰투코리아(www.phonetokorea.com) 아시아나텔레콤(www.asianatelecom.com) 등 서비스 회사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온라인 전화카드는 종이카드와 달리 핀넘버를 입력할 필요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인터넷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통해 본인의 핸드폰 집 전화번호 등을 주로 사용하는 전화번호로 입력시킬 수 있다. 폰투코리아는 99개까지 전화번호를 등록할 수 있어 본인은 물론 형제 친구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사용방법은 홈페이지에 금액을 충전한 뒤 등록된 전화로 해당 지역번호나 대표번호로 접속한 뒤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카드 회사들은 ‘적립제도’를 운영하기도 한다.
나라콜링카드는 충전금액의 10%를 적립해 20달러가 쌓이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폰투코리아는 1% 적립에 5달러가 되면 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통화료는 지역전화의 경우 분당 2.5센트, 핸드폰은 5.5센트 정도다.

▷인터넷 전화

‘스카이프(http://skype.auction.co.kr)’가 가장 많이 알려진 인터넷 전화. 회원간에 무료로 전화할 수 있는 스카이프는 온라인에서 시작해 오프라인으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MSN, 야후, 네이버 등 인터넷 포탈사이트가 제공하는 메신저에 웹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한국에 있는 가족, 친구들과 무료로 채팅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인터넷 전화 또는 메신저는 이용요금은 상대적으로 적으나 마이크와 스피커 시스템, 웹카메라 등을 구입비가 지출되며 서비스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해야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

또한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거나 전원 및 배터리가 없을 경우 사용할 수 없으며 통화품질이 다른 방법에 비해 떨어지는 것도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야후 메신저(http://voice.yahoo.com)는 한국 가정집의 경우 분당 2센트며, 핸드폰은 5.9센트에 서비스중이다.

▶주의점
한인들이 종이, 온라인 충전전화카드로 국제전화를 이용하면서 흔히 실수하는 경우가 상대방 전화번호를 누른 뒤 ‘통화(Send)’ 버튼을 눌러 낭패를 겪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전화카드가 아닌 버라이즌, 티모빌 등 캐리어사의 국제전화요금이 적용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백정환 기자 [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