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영재들과 함께하는

Mother's Day Concert

청소년 음악 영재들과 함께하는 ‘Mother's Day Concert’가 데이빗 왕이 지휘하는 실내악단과 함께 아이즈만 센터에서 열렸다.

(오른편부터) 데이빗 왕 지휘자와 샤논 리, 윈담 사이, 홍사헌 군, 데이비드 타이(David Tai) 메트로 은행 회장과 임원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메트로 은행(Metro Bank)이 후원하고 텍사스 중국 예술협회(Texas Performing Chinese Art Association)가 주관하는 ‘Mother's Day Concert’가 5월11일(일) 오후 7시반에 리챠드슨 아이즈만 센터(Eisemann Center)에서 중국커뮤니티 중심으로 열렸다.

데이빗 왕(David Wang)이 지휘하는 ‘엘리트 인터내셔널 챔버 오케스트라’(Elite International Chamber Orchestra)는 베토벤이 작곡한 유일한 오페라곡 피델리오(Fidelio Overture, Op.72)를 서곡으로 올렸다.

이날 연주회는 특히 음악신동들과 협연하였는데, 바이올리니스트 샤논 리(Shannon Lee)양은 11세에 비에니얼 내셔널 경연((Biennial National Solo Competition)에서 1등을 차지하고 12세 때는 달라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첼리스트 윈담 사이(Wyndham Tsai) 군은 2007년 콜린 카운티 영 아티스트 경연(Colin County Young Artist Competition)에서 대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포트워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던 음악 영재이다.
그리고 게지 푸(Gezi Fu)양은 중국고전악기인 가야금으로 중국민요를 연주하여 동양과 서양의 만남을 이루었다.

특히 피아니스트 홍사헌 군(14세)은 2008 UTA 콘서트 경연에서 1등하였으며, 12세 때 TCU 음악대학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한 영재소년으로 이름이 나있다.

협연을 마친 홍사헌 군은 음악성이 뛰어난 친구들과 함께 그리고 오케스트라와 무대에 오르면 더 신이 난다고 말하고, 기회 되는 대로 콘서트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 더 폭넓고 깊이 있는 음악세계를 추구하기 위해서 수학공부를 더 하겠다고 말했다.

강영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