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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모델 대박전설 A양, 알고보니…

모바일의 꽃은 성인누드 화보다. 지금이야 월 매출 1억 원을 웃도는 업체가 드물지만 개인보호정책이 강화되기 직전 성인 서비스 업체는 ‘몰래 혼자 보는 야시시한 사진’으로 대박을 쳤다.

당시부터 회자되는 전설이 있다. 때는 화보 시장의 황금기라 불리던 몇 해 전, 각종 포털 검색순위에 1위로 등극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모델이 있었다. 아직까지도 뭇 남성이 기억하는 모델 A양이 그 주인공이다. 오랫동안 인구에 회자되고 있는 A양. 그녀가 하루 아침에 스타가 된 이유는 바로 누드 화보다.

A양은 당시 이름조차 생소한 초짜였다. 무명이던 A양은 연예계는커녕 모델 활동조차 해본 적 없는 일반인 신분이었다.

이러한 A양이 캐스팅된 곳은 룸살롱으로 불리는 밤 문화 업소였다. 우연히 접대를 위해 업소를 찾은 모바일 관계자가 아가씨를 불렀는데 A양이 파트너로 들어온 것. 그녀의 미모에 반한 관계자는 즉석에서 캐스팅을 제안했고 적지 않은 계약금에 A양은 즉석에서 가능성을 타진했다. 그들의 운명적인 만남은 벼락스타 A양을 만든 인연이 됐다.

A양은 남들보다 쉽게 카메라 테스트를 통과했다. 그도 그럴 것이 A양이 있던 업소는 룸살롱 업계에서도 진상이 많기로 소문난 북창동식 하드코어 업소였던 것.

출신 성분이 이러했으니 화보 촬영은 그야말로 일사천리였다. 벗으라면 벗고, 입으라고 해도 벗고….

A양은 작가의 다양한 요구를 거침없이 표현했다. 이러한 적극적 마인드 덕에 A양의 누드 화보는 여느 잘나가는 연예인 못지 않게 대박이 났다. A양은 하루아침에 스타로 등극했다.

그 이후 제2의 A양을 찾기 위해 모바일 관계자들은 밤마다 업소에 돈을 뿌리며 캐스팅에 열을 올렸다. 하지만 A양과 같은 ‘효녀 스타’는 그 이후 등장하지 않고 있어 현재까지 전설로 남아 있다.

사진제공=590엔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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