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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계 자동입학 상위 10%로 축소, 9학년 진학생부터

한인 입학 어려워져

UC입학 규정이 전면 개편되나.

신입생 입학 심사에서 SAT(대입수학능력평가 시험) 서브젝트 테스트 점수를 제외시키는 방안을 고려 중인 UC가 이번엔 입학보장을 허용하는 대상도 감축하는 것을 추진중이라 결과가 주목된다.

UC교수협회는 25일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입학보장을 허용하는 대상을 축소시키는 제안을 놓고 투표를 실시 38대12로 통과시켰다.

이에따라 오는 7월 UC전체이사회에서 정식 논의될 새 입학 규정안은 UC가 현재 시행하고 있는 입학보장 대상을 고교성적 상위 12.5%에서 10%로 제한시키는 내용이다.

지금까지 UC는 상위권 성적 12.5%에 포함된 가주 고교 졸업생이 대학 준비 과정 수업 15개를 이수 또는 등록했고 작문이 포함된 SAT 또는 ACT 점수 서브젝트 테스트 2개 과목 점수를 종합평가한 후 입학보장을 해왔다.

그러나 이날 제안된 새 규정안은 상위 9%의 성적권의 졸업생으로 11개의 대학준비 과정 과목을 택했거나 등록했으며 서브젝트 점수를 배제한 SAT 또는 ACT 점수 GPA를 종합 평가해 상위권 10%에 해당되는 학생에 한해 입학을 보장하는 것으로 바뀐다.

이날 채택된 제안은 평의회의 승인을 받으면 오는 2012년 신입생(올가을 9학년 진학생)부터 적용된다. 한편 새 규정이 실시되면 우수학군 한인학생들에게는 UC입학 기회가 축소되는 등 상대적으로 불리하게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아시아계 학생들의 UC입학 비율이 현행 36%에서 33%로 낮아질 것이라는 예상안이 나오는 등 불리한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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