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맨해튼 어퍼이스트 삶의 질 최고…미국 인류 개발 보고서

사우스 브롱스는 최악의 주거 환경

맨해튼 어퍼이스트 사이드가 전국에서 가장 삶의 질이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17일 발표된 '미국 인류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어퍼이스트 사이드가 경제적.사회적.정신적인 면 등 다양한 부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보고서는 전국 436개 지역 주민들의 건강보험 가입률과 교육환경 평균 수입 등을 중심으로 조사했다. 특히 평균 수입보다는 보험 가입률 등 전체적인 생활 환경을 기준으로 조사했다.

어퍼이스트 사이드는 고급 아파트와 콘도 등이 몰려 있으며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 등 뉴욕시의 재력가들이 많이 사는 곳으로 알려진 동네다. 다양한 유명 브랜드 매장을 비롯 고급 식당들도 즐비해 뉴욕의 '부촌'으로 불리우고 있다.

반면 어퍼이스트 사이드와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사우스 브롱스는 422번째로 조사돼 큰 차이를 보였다.

전국에서 가장 삶의 질이 낮은 곳은 캘리포니아 프레스노 지역으로 주민 평균 수입이 1만6767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결과에 주민들은 "돈이 있으면 살기가 편하다"는 차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주민은 돈과 삶의 질을 따로 나누어 생각하기 어렵다며 좋은 상점들은 돈이 있는 곳으로 몰리게 돼 있다고 주장했다.

신동찬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