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장병희 기자의 In & Out] 블루투스 핸즈프리

지난 7월1일부터 캘리포니아 거리에서 흔하게 보게 된 풍경이 있다. 자동차속 운전자가 혼자 중얼중얼거리곤 하는 모습이다.

가만히 살펴보면 귓가에 조그마한 기계를 걸쳐놓고 있거나 귀마개치곤 매우 세련된 기구가 보인다. 바로 '블루투스(bluetooth)' 핸즈프리(hands free) 장치다. 줄여서 '블루투스'라고 부른다.

하지만 블루투스는 핸즈프리가 모두는 아니다. 보다 더 다양한 디바이스(device)가 있다.

근거리 무선 통신에는 블루투스 말고도 여러가지가 있다. 가장 먼저 세상에 나온게 무선전화기(cordless phone)다. 요즘엔 5.8GHz제품이 싼값에 팔리고 있을 정도고 근거리 무선통신의 원조격이다.

두번째가 좀 오래된 방법이 적외선 통신(IrDA). 그리고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중 하나가 홈네트워킹을 구성하고 있는 와이파이(wi-fi)다.

최근에는 값싸고 쉬운 방법으로 블루투스가 많이 쓰이고 있는 것이다. 데이터 도달 거리가 가깝게는 몇미터에 불과하지만 프린터와 PC간의 통신부터 음성정보를 이동시켜주는 셀폰과 핸즈프리장치 같은 곳에서 쓰인다.

물론 블루투스가 귀에 걸치거나 꼽는 핸즈프리 장치만 있는게 아니다. 이전부터 활용돼 왔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핸즈프리 장치다.

귀에 꼽는 것과는 다른게 햇빛을 막아주는 바이저(visor)에 걸어 놓는 핸즈프리다. 상대방의 전화번호도 크게 보이지만 생각보다 차소리가 울리지 않는다.

또다른 응용은 포터블 GPS 네비게이션에 블루투스 기능을 넣은 제품도 있다. 아울러 자동차에 장착돼 있는 핸즈프리 기능도 대부분 블루투스를 사용한다.

싸고 음성정보를 잘 전달하기때문이다. 전자파 걱정도 좀 덜하고….

하지만 귀에 꼽고 쓰는 유선 핸즈프리를 애용하는 사람들도 아직은 많다. 아무래도 더 클리어하게 들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