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엔 휴대폰 요금도 지원…가주 '라이프라인' 운영
4인가정 3만8100불 이하
라이프라인은 가주공공유틸리티위원회(CPUC)가 저소득층이 인터넷, 전화 등 각종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금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CPUC는 2014년 1월 기존에 집전화에만 적용되던 지원금을 휴대폰에도 적용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혜택 기준이 되는 소득 한도도 지난해 소폭 높아졌다.
2019년 현재 1~2인 가정은 2만7000달러, 3인 가정은 3만1300달러, 4인 가정은 3만8100달러 이하다. 4명 이상은 1인당 6800달러씩 한도가 늘어난다. 이 기준은 오는 5월 말까지 적용된다. 혜택은 집전화 또는 휴대폰은 가족 중 한 라인에만 주어진다.
이미 저소득층 혜택을 받고 있는 경우는 혜택 사실만 증명하면 손쉽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는 메디케이드(가주는 메디캘), 저소득 홈에너지 보조 프로그램(LIHEAP), 생활보조금(SSI), 영양보조 프로그램(SNAP), 여성·유아·어린이 프로그램(WIC) 수혜자 등이 포함된다.
자격을 갖춘 경우엔 버라이즌 등 통신사에 연락해 라이프라인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를 요구하면 된다.가주 라이프라인 핫라인(866-272-0349), 또는 라이프라인 행정국(877-858-7463)에서도 한국어로 안내해주고 있다.
한편 2017년 현재 라이프라인 지원을 받고 있는 가주민은 총 216만 명이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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