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불짜리 희귀 채권 경매…1891년 발행 '마시 노트'
예상가 200만~300만불

오는 28일 경매에 나올 1000불짜리 희귀 채권.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 채권은 오는 28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열릴 경매에 등장할 예정이며 낙찰 예상가는 200만~300만 달러.
윌리엄 L 마시 전 국무장관 초상이 오른쪽에 새겨져 있어 '마시 노트(Marcy Note)'로도 불리는 이 채권은 개인이 소장한 것으로는 유일한 것으로 경매에 나온 것도 처음으로 알려졌다.
'마시 노트'로 또 하나 존재하는 것은 현재 스미스소니언박물관에 영구 소장돼 있다는 것이 이번 경매를 시행하는 스택스 바우어스 갤러리 측 설명이다.
스택스 바우어스 갤러리에 따르면, 마시 노트는 지난 2013년 개인 간 거래에서 260만 달러에 팔렸으며, 이는 역대 페이퍼 머니 거래액으로는 최고가 기록이었다.
한편, 스택스 바우어스 갤러리는 오는 3월 3일까지 진행할 이번 봄 경매 기간 중에 '레인보우 노트(Rainbow Note)'라고 불리는 1869년 발행 1000달러짜리 지폐도 경매가 될 것이며 150만~250만 달러 사이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매에 나온 레인보우 노트는 개인이 소장한 유일한 것이며 다른 하나는 시카고 연준은행이 영구 소장하고 있다. 레인보우 노트가 경매에 나왔던 적은 1946년이 마지막이다.
김문호 기자 [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