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모나리자 스킨케어 '화초에 물주듯 피부 관리 하세요'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에 있는 모나리자스킨케어를 운영하는 김주연씨는 올해로 20년 경력을 갖춘 스킨케어 전문가다.김씨는 1989년 미국에 첫발을 디뎠다. 평소에 미용과 스킨케어에 관심이 많았던 김씨는 바로 크리스틴발미 미용학교에 입학, 미용을 공부했다. 이후 뉴욕과 뉴저지에 있는 미용, 네일, 스킨케어 업소에서 경력을 쌓았다.
지난해부터는 모나리자스킨케어를 맡아 운영을 하고 있다. 올해안으로 플러싱에 모나리자스킨케어 2호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씨는 “피부도 신체와 똑같이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아무리 좋은 상품과 기계로 피부관리를 한다고 해도 불규칙적인 식습관과 술·담배 등을 자주하게 되면 피부는 망가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그는 “많은 고객들이 스킨케어업소를 병원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한번의 스킨케어로 평생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지만 꾸준한 노력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화초에 물을 주듯이 정기적으로 피부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는 것.
김씨는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 보다는 피부의 근본적인 문제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에는 피부의 독소를 배출, 맑은 피부를 되찾게 해주는 ‘디톡스 스킨케어’ 방식을 도입했다.
일반 스킨케어에서는 손님이 침대에 눕자마자 기계를 사용하는 반면 디톡스 스킨케어는 우선 호흡을 통해 신체의 독소를 배출하고, 얼굴의 막힌 림프관을 열어 노폐물을 빼주는 단계부터 시작한다.
이후 디톡스리프팅머신을 사용해 해독과정을 거치게 된다. 얼굴 피부의 독을 빼내면 피부가 맑아지고 날씬해진다는 것이 김씨의 설명이다.
김씨는 ”최근 스킨케어 업계에 경락마사지가 확산되면서 고객들도 경락 스킨케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만 디톡스 스킨케어는 경락의 20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고객들의 안색이 맑아지는 것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잘못알고 있는 지식이나 선입견 등도 충분한 대화를 통해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모나리자스킨케어는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등과 얼굴경락 스킨케어 30회 서비스를 50% 할인된 요금에 제공하고 있다. 201-944-9001.
최은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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