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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여권 발급한다···뉴욕총영사관 11월 24일부터 접수

뉴욕총영사관이 오는 11월 24일부터 전자여권 신청을 접수한다.

한국 외교통상부는 지난달 30일 “11월 24일부터 모든 재외공관에서 일괄적으로 전자여권 신청을 접수한다”며 “전자여권은 신청부터 발급까지 2주 정도 소요되므로 첫 전자여권 수령은 12월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자여권은 재외공관이 아닌 한국조폐공사에서 발급하기 때문에 연말까지 여권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한인들은 신청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재외공관은 여행증명서와 단수 여권만 발급한다.

전자여권이 발급되며 해외증명서나 단수여권을 제외한 구 여권은 더이상 발급되지 않는다. 유효기간이 남아있는 구여권은 만료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전자여권 신청은 종전과 달리 대리인이나 우편 신청이 폐지된다.

원칙적으로 본인이 직접 총영사관을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구비 서류와 수수료는 종전과 동일하다.

다만 18세 미만이나 영사관 방문이 불가능한 장애인 등의 경우 예외적으로 대리인 신청이 가능하다. 전자칩에 지문 정보가 수록되는 2012년부터 대리신청 가능연령도 만 12세 미만으로 강화된다.

뉴욕총영사관 신재현 민원실장은 “현재 전자여권 발급을 위한 시스템 설치 작업중”이라며 “설치가 끝나면 이달 중이라도 본인이 원할 경우 전자여권 발급 신청을 접수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실장은 또 “여권 신청자가 뉴욕에서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경우 대리 신청 허용 여부는 본부와 상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자여권=위조 변조 방지와 보안 강화를 위해 개인 신상정보가 담긴 전자침을 뒷면에 삽인한 여권을 말한다. 외양상 구 여권과 차이는 없고 앞면에 전자여권을 표시하는 국제규격의 로고가 있다. 전자여권 도입은 내년 1월 중순부터 시행 예정인 한미 무비자 협정의 선결 과제였다.

안준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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