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축! 오픈] 왕대포···추억의 드럼통 테이블

LA한인타운 윌셔와 세인트앤드류스가 만나는 코너에 최근 오픈한 퓨전 주점 왕대포.

문을 열고 들어가면 드럼통으로 만든 테이블이 눈에 확 들어온다. 이민 1세대는 물론 최근 이민 온 젊은 한인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대학가 앞 선술집의 드럼통 테이블에서 깍두기와 파전을 안주로 막걸리 한잔 했던 기억들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왕대포는 한인들의 옛 향수를 안주로 삼아 약주 한잔 걸치기에 알맞은 장소로 태어났다.

미셸 이 사장은 "드럼통 테이블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최상급의 안주들을 준비하느라 1년 정도 걸렸다"면서 "요즘 경제가 어렵지만 예전 추억을 떠올리면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장소로 많은 한인들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왕대포는 젊은 한인 및 타인종 고객들을 고려한 인테리어도 선보이고 있다. 천정 닥트를 없애 시원한 느낌을 살렸으며 벽면에는 오래된 신문 등을 붙여 인테리어 소재로 활용하고 각 테이블마다 할로겐 조명을 비춰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할 뿐만 아니라 고기도 더욱 맛있어 보인다는게 이 사장의 설명이다.

주점이라면 맛있는 안주는 기본. 왕대포는 웰빙시대에 맞게 각종 고기는 최상급 프라임 종류를 고집한다.

또한 더덕구이 새우구이 곱창구이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하며 구이종류는 양을 넉넉하게 해 지갑이 얄팍한 젊은층과 직장인들의 근심을 덜어준다.

이 사장은 "맥반석 돌을 이용해 연기가 거의 없어 깔끔하게 구이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6개월된 김치 2개월된 백김치 맛도 일품"이라면서 "특히 골고루 양념된 돼지갈비와 암예방 및 노화방지에 좋은 막걸리는 왕대포의 걸작"이라고 강조했다.

왕대포는 오후 5시부터 새벽 2시까지 영업한다.

▷문의: (213)380-6500

백정환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