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타운 노숙자 살해범, 현상금 7만5000불

Los Angeles

2008.10.24 21:25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지난 9일 새벽 LA한인타운 노상에서 발생한 노숙자 방화-피살사건의 용의자 제보에 7만5000달러의 현상금이 걸렸다.

24일 LA시의회는 3가와 뉴햄프셔 애비뉴 인근 노상에서 피살된 흑인 존 로버트 맥그레이엄(55)을 살해한 용의자를 검거할 수 있는 제보자에게 현상금을 지급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목격자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20대 후반의 라틴계 남성 2명으로 사건 당시 혼다로 추정되는 차량에서 뛰어내려 맥그레이엄에게 기름을 들이붓고 불을 지른 뒤 달아났다.

조사결과 이들은 인근 주유소에서 빨간색 개스통을 구입한 뒤 개솔린을 채운 것으로 밝혀졌다.

LAPD 찰리 벡 부국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LA시민 모두에게 큰 충격을 준 사건"이라며 "범인은 반드시 검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보:(877)529-3855(LAW-FULL) LAP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