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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누가 출마했나-5] 연방하원 뉴욕 3.5 선거구

현직 의원에 정치 신인 거센 도전

연방하원의원 뉴욕 3선거구는 롱아일랜드 롱비치, 글렌 코브, 힉스빌, 레빗타운 등을 포함하고 있다.

▶피터 킹 의원(공화)

8선 의원인 피터 킹 후보는 이민, 국가 안보 등 보수적인 정책에 주력하는 의원으로 한미 FTA를 지지하고 있다. 킹 후보는 올해 ‘한미 방위협력 강화법안’을 지지하는 등 한인 현안에 관심이 많다.

킹 후보는 지난해 불체 이민자 구제를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당시 킹 후보는 “불체자들이 시민권을 획득하는 것은 미국민의 의사에 반대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1977년 햄스테드 시의원에 선출되면서 정치에 뛰어든 그는 나소카운티 감사원장 등을 지냈다.

▶그래함 롱 후보 (민주)

그래함 롱 후보는 25세 젊은 혈기를 무기로 내세워 이번 선거를 통해 정치판에 처음 뛰어들었다.

워싱턴DC에 있는 조지워싱턴대에서 경제 개발, 지역 계획 등을 공부한 그는 롱아일랜드 토박이다. 대학 시절 백악관에서 인턴을 하면서 경제 분야의 실무를 접한 그는 졸업 후 톰 수오지 나소카운티장 밑에서 세금 감면, 노인·젊은 층을 위한 주택 제공 프로젝트 등을 담당했다.

경제 공약을 앞세우고 있는 롱 후보는▷단기 이민 노동자 체류 신분 프로그램 ▷불법체류자 신분 등록시 인센티브 보장 등 다양한 이민 관련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연방하원의원 뉴욕 5선거구는 롱아일랜드 포트워싱턴, 그레잇넥, 그린베일 등을 포함하고 있다. 13선 관록의 개리 애커맨 현의원에게 공화당 여성 후보와 보수당 필리핀계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개리 애커맨 의원(민주)

‘친한파’ 현직 13선 의원인 개리 애커맨 후보는 미 정부의 대한반도 정책 수립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는 인물이다. 1993년 북한을 방문해 김일성 주석과 면담한 그는 한국전 이후 처음으로 판문점을 통해 남북을 왕래한 외국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에이즈 방지·환경 보호·장애인 권익 등에 관심을 보여온 그는 플러싱에서 성장했다. 공립학교 교사로 근무하다 ‘퀸즈 트리뷴’ 발행인을 지내기도 했다.

▶엘리자베스 버니(공화)

정치 경험이 없는 엘리자베스 버니 후보는 변호사 출신이다.

▷에너지 독립과 휘발유값 감소를 위한 긴급 구호 정책 ▷모든 이민자들의 휴일 존중 ▷이메일·전화 등 시민들과 대화 창구 오픈 ▷아동 장난감 안전을 포함한 소비자 안전 문제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레잇넥에서 태어나 코넬대와 시카고대 로스쿨을 졸업한 버니 후보는 다양한 로펌을 거쳤다. 바이올린을 수준급으로 연주하는 후보는 너싱홈 등을 방문하면서 음악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준 폴리카피오 후보(보수)

준 폴리카피오 후보는 26년 경력의 민주당 애커맨 하원의원이 한인사회에 구체적으로 기여한 내용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이번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필리핀계인 폴리카피오 후보는 “한인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이민자 출신 후보가 선출돼야 한다”고 밝혔다.

1973년 뉴욕에 이민 온 후보는 이민자 출신으로 한인사회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고 주장한다. ▷다민족 퀸즈 지역의 통합 ▷모든 종교 인정 ▷교육·안전·사회복지 강화 ▷소기업 보호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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