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누가 출마했나-6] 교육 전문가에 중국계 후보 도전장
뉴욕주 상원의원 16선거구는 플러싱, 베이사이드, 엘름허스트, 프레시메도 등을 포함하고 있다. 공화당에서 중국계 피터 구씨를 내세워 토비 앤 스타비스키 현의원에게 거센 도전을 하고 있다.▷토비 스타비스키 의원(민주)
교사 출신인 토비 앤 스타비스키 후보는 1999년 첫 당선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4선을 지속하면서 90%가 넘는 지지율로 당선됐다. 주상원 교육위원회 소속인 스타비스키 의원은 중산층과 소상인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도록 예산을 늘이는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또 지난해 불법 체류자들에게 운전면허증을 제공하려던 엘리옷 스피처 전 뉴욕주지사의 정책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기도 했다. 스타비스키 후보는 2005년 광복절을
‘한국 독립 기념일’로 선포하는 내용의 법안(J2370)을 발의해 주의회 승인을 이끌어냈다.
▷피터 구 (공화)
올해 처음 도전하는 피터 구 후보는 비즈니스맨 출신이다. 플러싱 다운타운 일대에 스타사이드 약국 체인 4개를 운영하고 있다.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세금 감면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하는 등 중산층을 겨냥한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일반인을 위한 주정부 건강보험 혜택을 늘리겠다는 것도 그의 공약에 포함됐다.
그는 또 예산을 늘려 공립학교 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는 “아시안 커뮤니티를 위해선 커뮤니티를 잘 아는 사람이 그 자리에 올라야 한다”며 ”플러싱 다운타운의 심각한 교통과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대안을 커뮤니티와 함께 찾겠다고 밝혔다.
조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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