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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그로브 친목단체-1] 신우회…올드타이머 중심 2002년 결성

정원 40명…커뮤니티 봉사 활동도 앞장

'신우회'는 가든그로브 지역 주요 친목단체 세 곳 중 가장 먼저 출범했다.

믿을 신(信)자에 벗 우(友)자로 이름을 지은 데서 알 수 있듯 회원들은 서로를 '믿을 수 있는 친구'로 여긴다. 직업과 나이 출신 지역과 학교가 제각각이지만 가든그로브 한인사회의 성장을 함께 지켜봤다는 공통점으로 똘똘 뭉쳐 있다.

신우회의 역사는 지난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채순구씨와 백학제씨 등 올드타이머를 중심으로 그 해 9월 28명이 모인 가운데 창립총회를 연 것이 신우회의 출발이었다. 매달 첫째주 목요일마다 모임을 가져 온 신우회는 현재 정회원 36명 명예회원 1명 예비회원 2명이 가입한 견실한 친목단체로 성장했다.

대부분의 경우 회원들이 늘다보면 내부 분열을 겪기 마련. 신우회는 출범 초부터 회원들간의 불화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 정관을 만들어 자칫 모임의 취지가 흐트러지는 것을 막고 있다. 또 총 정원을 40명 이내로 제한 초기의 끈끈한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신우회 가입조건은 약간 까다롭다. OC에서 10년 이상 거주해야 하며 단 한명의 회원이라도 반대하면 입회가 거절된다.

회원들 중엔 각 한인단체에 몸을 담았거나 활동중인 이들이 많다. 채순구 상임고문은 재향군인회 OC분회장이며 진병구 부회장은 20대 OC한인회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이종성 한인회 수석부회장와 박만순 한인회 기획실장 이광 한인체육회 회장 최정택 경찰후원회 이사장 등이 신우회 회원이다. 18대 한인회장을 지낸 안영대씨를 비롯해 박종문 전 한인회 수석부이사장 한형모 전 한인회 총무이사 등 다수의 회원들이 전직 한인단체 관계자들이다.

신우회는 2005년부터 불우이웃돕기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매년 3000달러의 성금을 조성 생활이 어려운 이웃과 학생 등 3명에게 각각 1000달러씩을 전달한다. 또 각 한인단체가 펼치는 봉사활동에 신우회가 나서 힘을 보태기도 한다.

백학제 회장은 "회원 상호간 우의를 다지는 한편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 가일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714)337-5325

■집행부 명단

▶상임고문 채순구 ▶회장 백학제 ▶수석부회장 장형석 ▶부회장 진병구·조병식 ▶총무 김지훈 ▶재무 장점복 ▶감사 이광재·박종문 ▶운영위원장 박만순
▶운영위원 오재균·김학문·신중구·전준홍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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