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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마이클 조던' 르브론 제임스, 뉴욕 닉스 유니폼 입나

‘제2의 마이클 조던’ 르브론 제임스(23·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뉴욕 닉스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뉴욕 닉스는 지난 21일 그동안 팀에서 공수의 핵으로 활약해온 자말 크로포드와 자크 랜돌프를 트레이드 했다.

닉스는 가드 전력의 핵으로 올 시즌 게임당 평균 19.6득점, 4.4어시스트를 올린 크로포드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보내고 알 해링턴을 받아들였다. 또 팀의 골밑을 책임지며 올해 20.5득점, 12.5리바운드를 기록한 랜돌프는 마디 콜린스와 묶어 LA 클리퍼스로 보내고 대신 커티노 모블리와 팀 토머스를 데려왔다.

관계자들은 닉스가 실질적으로 팀 전력을 구성하는 최고 플레이어 두명을 한꺼번에 내 보낸 것은 팀 연봉에서 여유자금을 확보해 제임스를 잡기 위한 포석으로 보고 있다.

닉스 공식 웹사이트도 지난 주말 대형 트레이드를 전하면서 “닉스가 두 선수를 트레이드한 것은 2010년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릴 제임스 등을 영입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닉스가 제임스에 올인하는 것은 패트릭 유잉의 은퇴 이후 이렇다할 스타 부재로 팀 성적 하락은 물론 팬들의 인기가 급감했기 때문. 제임스를 7년 정도의 장기 계약으로 영입해 ‘제임스의 닉스’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닉스는 그나마 올해 마이크 댄토니 신임감독을 영입해 ‘팀워크 중심’으로 체질을 쇄신해 7승6패 성적으로 보스턴(13승 2패)에 이어 동부컨퍼런스 애틀랜틱조 2위를 달리고 있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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