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라 백 LA 진출한다…한국식 'AB스테이크'
베벌리센터 11월 오픈

이 스테이크 전문점은 한국식 스테이크를 전문점으로 이미 2017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먼저 선보인 바 있다.
백 셰프는 LA에 이어 샌프란시스코, 댈러스, 보스턴에도 매장을 오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벌리센터와 그 주변 지역은 유명 셰프와 유명 식당이 즐비한 곳으로 마이클 미나의 칼 메어, 조슈아 스케네스의 앵글러 등도 있다.
또 LA에는 한국식 구이집 뿐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스테이크하우스가 많아 백 셰프의 도전이 주목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백 셰프는 이터LA에 AB스테이크를 통해 각 부문의 최고 장점을 살리고 조화시킨 맛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AB스테이크의 가장 큰 특징은 식당 안에 건조실을 마련해 최고 120일까지 말려서 숙성한 고기를 재료로 사용하는 것이다. 다양한 주류도 준비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다.
한국식 쌈장을 곁들여 붉은 육질의 풍미를 더하고 다양한 희귀 소금도 같이 선보여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테이블마다 무연 숯 그릴이 설치되어 있어 쾌적한 분위기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게 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키라 백은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의 옐로우태일, 맨달레이 베이 호텔의 쿠미 주방장을 지냈고 현재 전세계에 15개의 식당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한국 서울에 운영하는 도사 식당이 2018년 미슐랭(별 하나) 식당으로 선정됐다.
김병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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