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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주지사 임명의원 입성 막아라' 하원, 탄핵안 표결위해 12일 소집

민주, 90일 지연 작전 등 방법 동원

민주당 상원 지도부가 일리노이주 상원의원에 지명된 롤랜드 버리스(71)의 취임을 막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정치전문 매체인 폴리티코가 2일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제시 화이트 주 총무처 장관이 매관매직 파문의 주인공 로드 블라고예비치 주지사가 지명한 버리스 주지사 후보에 대해 관련 서류 서명을 거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상원의원에 지명된 버리스는 바로 다음날 주 대법원에 청원을 제기하며 상원의원 입성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상원 민주당 관계자는 일리노이주 임명절차가 완료된다 하더라도 블라고예비치 주지사가 상원의원 임명에 따른 대가를 받았을 가능성을 조사해달라고 의회 운영위원회에 제소할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운영위 제소는 임무개시 절차를 늦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약 90일 정도 시간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블라고예비치 주지사에 대한 탄핵절차도 가속화될 예정이다.

민주당 소속의 마이클 매디건 일리노이주 하원의장은 2일 이메일을 통해 하원의원들에게 보낸 성명에서 오는 12일 전체회의를 소집하겠다고 통보했다.

성명은 118명의 하원의원들이 하원 내 탄핵특별위원회가 제기한 주지사 탄핵권고안에 대해 표결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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