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스, 오바마 후임직 승계 인정…금주내로 등원

상원 민주당 의원들은 12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이 사퇴한 일리노이주 연방 상원의원 후임자로 지명된 롤랜드 버리스 전 일리노이주 법무장관(사진)의 상원의원직 승계를 인정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버리스 전 장관을 받아 들이기로 했다면서 조만간 선서식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와 딕 더빈 일리노이주 출신 상원의원은 공동성명을 통해 "버리스 전 장관이 현재 일리노이주의 상원의원 지명자이며 상원의원 선출자로서 모든 권리와 의무를 부여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명은 버리스 내정자의 변호인들이 상원의원직 승계를 확인하는 서류를 의회에 전달한 뒤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