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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주지사' 게임 나올 듯, 매관매직 등 불법으로 돈 벌어야 이겨

애플 아이폰 전용게임으로 출시 대기

상원의원직을 팔아서라도 주지사 임기가 끝날 때까지 가능한 많은 돈을 모아라.

로드 블라고야비치 전 일리노이 주지사의 상원의원직 매관매직을 직설적으로 묘사한 게임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 출신의 게임 개발자 후안 'J' 루비오는 최근 아이폰(iPhone) 전용게임 '페이투플레이(Pay2Play)'를 개발해 애플로부터 판매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페이투플레이는 시작화면부터 제목 하단에 '일리노이 주지사판'이라고 설명을 붙여 이번 게임이 블라고야비치 전 주지사에 대한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게임은 주지사가 되어서 임기가 끝날 때까지 가능한 많은 불법행위를 통해 돈을 모으는 것을 내용으로 삼고 있다. 게임에서 불법행위로는 상원의원직 판매 편한 직장 팔기 주류면허 판매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 게임 도중 갑작스럽게 연방수사관으로부터 수사를 받으면 임기 중 30일을 잃게 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으며 탄핵을 당하기 전 다른 곳으로 도망칠 수도 있다.

현재 밴쿠버에 거주 중인 루비오 개발자는 "시카고에서 자라고 멕시코에서 살아본 것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옥에 갈 필요없이 상원의원 자리를 사고 팔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페이투플레이는 개발을 완료하고 애플사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하는 것에 대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애플사는 2일 루비오 개발자에게 "예기치 못했던 추가 검토시간이 필요하다"는 답변을 보낸 상태다.

페이투플레이는 개발자 웹사이트 www.yanki.j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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