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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계도 ‘한류’ 한인 성악가들 세계무대 맹활약

한인들이 세계 오페라 무대를 누비고 있다.

최근 소프라노 캐슬린 김(김지현.33)이 메트로폴린탄 오페라의 새시즌 작품인 '호프만의 이야기'에서 주역을 맡게되면서 세계적 오페라 무대에서 한인 성악가들의 활약상이 크게 돋보인다.

그동안 미국내 오페라계에서 주역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던 주연급 싱어는 홍혜경 조수미 신영옥 소프라노 3인방. 이들에 이어 캐슬린 김이 정상에 올라서며 한인 소프라노의 보이스 파워를 확실하게 각인시키게 됐다. 남성 싱어들의 위상도 만만치 않다.

우선 미국내 오페라계에서 주역으로 캐스팅되며 주목받고 있는 성악가는 테너 윤형과 김우경 베이스 연광철. 이들 외에 입양 한인으로 메트로폴리탄에서 활약중인 베이스 앤드류 갱개스타드와 LA오페라에서 활약한 베이스 장진영과 테너 김학수도 주목을 받는 성악가다.

미국뿐 아니라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에서도 한인의 명성은 자자하다. 그동안 소프라노 홍혜경과 조수미 바리톤 김동규와 베이스 전승현이 전세계 성악가들이 꿈꾸는 라 스칼라 무대에 서 한인을 빛낸데 이어 테너 이정원과 김기현 베이스 박종민이 지난해 베르디의 오페라 '맥베드'에 출연하면서 다시 한번 한인의 기량을 자랑한 바 있다.

성악가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김우경과 윤형을 세계 무대에 소개한 LA 오페라 단장 플라시도 도밍고는 최근 공연차 한국을 방문"타고난 음색도 훌륭하지만 노력과 집념이 뛰어나다"며 한인 성악가들이 세계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유이나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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