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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상담] 학자금 지원 늦더라도 하세요

김형균/학자금 컨설턴드

1월 말 쯤 한 학부모가 찾아왔다. 큰 아이가 작년에 UC에 진학을 하였는데 당시 학자금지원 신청서를 하나도 작성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주변 사람들로부터 꼭 신청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올해는 꼭 신청하려고 했는데 2월 1일이 마감이라는 어떤 사람의 말에 깜짝놀라 찾아왔다고 했다.

▷학교마다 다른 마감일

학자금 지원 신청서 마감은 각 학교마다 다르다. 거기에 조기지원(Early Decision)등에는 다른 마감일이 적용 되거나 단과 대학별로 다른 마감일을 가지고 있는 대학도 있다. 더구나 각 학자금 지원 프로그램다 다른 마감일을 가지고 있다. 만약 옆 집 아이가 다니는 학교의 마감일이 지나 갔어도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의 마감일은 남아 있는 경우도 많이 있다. 남의 말만 듣고 포기 하면 나만 손해다. 앞서 만난 학부모의 경우도 학교에 전화 한 통화만 하였어도 충분히 알 수 있는 내용을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믈어 보고 다니시다가 그냥 포기 하여 버린 것이다.

▷늦어도 안 하는 것 보다는 좋다

아무리 늦어도 안 하는 것 보다는 좋다. 학교에서 학생을 아무리 도와 주고자 노력을 하여도 기본적인 신청서가 접수가 되지 않으면 도울 방법이 없다. 많은 학교와 많은 그랜트 등이 각자의 마감일이 있다. 하지만 한 가지 지원 프로그램이 마감되었다고 하여 모든 프로그램이 마감이 된 것은 아니다. 꼭 신청서를 접수 하여야 한다.

▷마감일도 제 각각이다

각 학교와 프로그램별로 있는 마감일 중 어떤 것들은 절대 연장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하루라도 늦으면 바로 대상에서 제외가 된다. 하지만 일부의 마감일 들은 "We strongly recommend you to send 000 by 00/00" 등의 문구가 있다. 즉 그 때 까지 보내야 하지만 그보다 늦어도 받아 줄 수 있는 여유가 있는 마감일 들도 있다. 또한 마감일이 정확히 정해져 있는 경우에도 학생이 사정을 하면 연장 시켜 주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고 늦어도 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포기를 하면 어떤 가능성에도 기대할 수 없다.

지난 1월 25일에 만난 학생이 있다. 그 학생이 지원한 대학중 코넬대학은 1월 2일이 마감일 이었다. 때문에 그 학생으로 하여금 학교에 전화해 "모르고 마감일을 넘겼다. 정말 나의 실수이다. 만약 내가 학자금 지원을 받지 못한다면 이 학교를 다니기 힘이든다. 지금이라도 학자금지원 신청서를 받아 줄 수 없다면 나는 이 학교를 포기하여야 한다."라고 사정을 하였더니 "3일 안에 접수를 마치라"라는 말미를 받아 접수를 하였다.

▷학자금 지원 그 '불변의 원칙'

학자금 지원제도에는 불변의 원칙이 있다. "신청하지 않으면 아무 도움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학생이 대학을 다니는 데에 있어 발생하는 경제적 어려움을 도와 주는 것이 학자금 지원인데 신청을 하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는 "아 이 집안은 아무런 경제적인 어려움은 없구나"라고 생각 할 수 밖에 없다. 아무래도 늦게 신청을 하면 일찍 제시간에 신청한 것 보다는 불리하다. 하지만 아무 접수도 하지 않은 것 보다는 훨씬 좋다

미리 포기 하면 아무 방법이 없다. 늦었다고 생각 하시더라도 지금이라도 하루라도 일찍 시작을 하시는 것을 권해 드리고 싶다.

www.financialaid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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