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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 공격적 창업 '적은 돈' 으로 나도 사장님!

유망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10

이럴 때 실패 확률이 낮고 안정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창업 비용으로 꼭 수십, 수백만 달러가 있어야 유망한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잘 찾아보면 자동차 1~2대 구매를 포기하는 대신 ‘사장님’이 될 수 있는 저렴한 프랜차이즈 사업도 상당히 많다.

비즈니스 전문지 엔트러프러너(Entrepreneur)가 조사·발표한 ‘2009년 유망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20선’ 중 초기 창업 자본이 비교적 적게 드는 10곳을 선별, 소개한다.

1위. 서브웨이(Subway)

프레드 데루카와 피터 벅이 1965년 단돈 1000달러로 시작, 1974년부터 프랜차이즈화 됐다.

지금은 86개국에 2만9612개 가맹점을 가진 매머드급 업체가 됐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의 위치와 안정적인 수입에 반해 창업 비용은 7만8600달러~23만8300달러로 저렴한 편이다.

3위. 리버티 택스 서비스(Liberty Tax Service)

3대 세금보고 대행업체 중 하나로 2000년대 들어 급성장한 회사다. 지난해 23위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쟁쟁한 업체들을 뒤로 하고 3위에 오를 만큼 무서운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는 업체다.

10여년 만에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2579개로 대폭 늘었다. 5만3800달러~6만6900달러의 초기비용이면 시작할 수 있다. 업무 특성상 장비값이 거의 들지 않는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6위. 에이스 하드웨어(Ace Hardware)

불경기에 웬만한 문제는 스스로 해결하는 ‘두-잇-유어셀프(DIY)’족들이 늘어나면서 더욱 성장하고 있는 건축용품점이다.

전 세계에 4693개 가맹점을 갖고 있어 동종업계 최고의 프랜차이즈 규모를 자랑한다. 최소 24만달러면 창업이 가능하지만 지역에 따라 창업자금이 100만달러에 달하는 곳도 있다.

8위. UPS 스토어/메일 박스(The UPS Store/Mail Boxes Etc.)

소포와 우편업무를 취급하는 ‘메일박스 Etc’(MBE)를 2001년 세계 최대 택배업체 UPS가 합병하면서 급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요즘은 인터넷 샤핑이 늘어나면서 택배업무도 증가해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사업체다.

미국과 해외를 합쳐 모두 5982개 프랜차이즈 업소가 있으며 초기 자본으로는 17만달러~28만달러 정도가 필요하다. 자체 영어 시험에 통과해야 가맹점 자격이 주어질 정도로 능숙한 영어 실력이 필요하다.

9위. 서클 K(Circle K)

58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지만 정작 1995년이 돼서야 프랜차이즈화 됐다. 최근 매년 두 자리 수의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4085개 가맹점이 있지만 미국 내 가맹점은 10%를 조금 넘는 450여개에 불과하다. 단독 업소, 또는 주유소 내 미니 마켓 형식으로 운영되며 창업 투자금액은 16만달러~140만달러로 위치에 따라 다양하다.

10위. 파파 존스(Papa John’s)

‘피자 헛’ 보다 훨씬 적은 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다. 13만5800달러~49만1600달러의 초기 자본이 든다.

불경기로 값싸고 간단한 한끼 식사가 주목받고 있는 요즘 프랜차이즈 요식업소 중 전망이 가장 밝은 편이다. 실제로 올해 순위는 지난 해보다 23계단이나 급상승한 것이다. 1986년에 프랜차이즈화 됐으며 전국적으로 2615개의 가맹점이 있다.

11위. 지피 루브(Jiffy Lube)

1979년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오일 체인지 시스템을 선보인 곳으로 ‘펜조일-퀘이커 스테이트 컴퍼니’(Pennzoil-Quaker State Co.)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자동차 시장은 암울하지만 차량을 새로 구매하는 대신 기존 차량을 유지하려는 인구가 늘고 있어 미래는 유망한 편이다. 전국적으로 2001개의 가맹점이 있으며 21만4000달러~21만7000달러의 초기 자본이 든다.

12위. 인스턴트 택스 서비스(Instant Tax Service)

2004년 프랜차이즈를 시작한 이후 5년만에 미국에서 4번째로 큰 세금보고 대행업체로 성장했다. 매년 2~3배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09년 저비용 프랜차이즈 분야에서 1위에 올랐을 정도로 마진이 높다.

지난해 54위에 랭크됐었지만 올해는 무려 42계단이나 껑충 뛰어올랐다. 모두 1181개의 가맹점이 있으며 창업에는 3만9000달러~8만9000달러가 소요된다.

15위 재니-킹(Jani-King)

1974년 프랜차이즈화된 청소 서비스 업체로 상업용 건물 청소를 전문으로 한다. 가맹점수가 1만2980개에 달하는 대형 업체로 체계적인 청소 시스템이 쾌적한 환경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동차 한 대 값으로 업소를 차릴 수 있을 정도로 창업 투자금액(1만1300달러~3만1400달러)이 저렴하다.

19위. 잰-프로(Jan-Pro Franchising Int’l Inc.)

미국, 캐나다에서 운영중인 청소용역회사로 1992년부터 프랜차이즈화 됐다. 최근 4년 사이 가맹점이 2배 이상 늘어 모두 8875개가 성업중이며 초기 투자금이 3300달러~5만4300달러로 매우 저렴하다.

서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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