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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다니장로교회 윤택한 목사 안수

마리에타 소재 베다니장로교회(담임 최병호 목사)는 1일 윤택한 전도사의 목사 안수식 및 행정목사 위임식을 개최했다.

베다니장로교회의 이번 목사 안수식은 최병호 목사 부임이래 4번째다.

새로 안수받은 윤택한 목사는 에모리 대학과 컬럼비아 신학대학원에서 수학하고, 신학생 인턴으로 사역을 시작했다. 중고등부 전도사, 행정전도사를 거쳐 베다니교회 다문화목회 행정목사 안수 및 위임을 받게됐다.

이날 안수식 및 위임예배에서 허인회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과 사람에게 인정받는 목사가 되라"고 전했다.

또 애틀랜타 한인장로교 협의회(AKPC) 회장 김삼영 목사는 잠언을 인용, "윤택한이라는 이름으로 본인만 윤택해 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윤택하게 하는 목사가 되라"고 권면했다.

이어진 안수식에서는 다문화 목회자인 레이토마스 교회의 케리 스캇 목사가 사회를 맡았고, 마리에타 제일장로교회 헤론 장로가 축사를 했다.

윤택한 목사는 답사를 통해 "베다니장로교회는 나의 가족과 같고, 앞으로도 믿음과 신앙을 통해 목회의 걸음을 함께 할 것"이라며 "배우는 자세로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베다니장로교회 김형주 부목사는 "현재 베다니장로교회는 차세대를 키우고, 2세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며 "향후 목사로 안수 받을 3명의 목사후보생 등 많은 1.5세와 2세들을 시대의 리더로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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