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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에서 독도 지키자'…뉴욕 독도평화연구소 유종구 소장

“한인사회 곳곳에 독도평화마을을 만들어 독도가 한국땅임을 세계에 알려야 합니다. 생활과 결합된 독도 운동을 펼쳐나가야 할 때입니다.”

유종구(사진) 뉴욕 독도평화연구소장은 1998년 새로운 한일 어업협정에 따라 한국과 일본의 공동 어로수역에 독도가 포함된 것이 가장 큰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유 소장은 한국 전국어민총연합회장, 신 한일 어업협정 파기 국민추진위원회 위원장, 대한민국 독도주민회장과 독도문제 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그는 “당시 독도 운동을 전면에서 투쟁하다 보니 가족들을 위협하는 흉흉한 소문이 있어 먼저 가족을 미국에 보냈다”며 “2년 전부터 미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겨 독도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다고 말했다.

유 소장은 “일본의 말도 안 되는 주장을 막고 독도를 지키기 위해서는 한일 어업협정을 파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은 심심하면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잖아요. 그건 우리나라가 일본 대마도를 우리 땅이라고 하는 거나 다름없어요.”

유 소장은 2006년 5월 뉴욕에 독도평화연구소를 설립한 후 국제사회에 독도 문제를 알리는 활동에 나섰다.

그는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독도 운동을 펼쳐나가는 것이 어려운 만큼 생활 속에서 독도 지키기 운동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선조들이 이름과 호를 함께 사용했듯이 독도(DOKDO)라는 영문 닉네임으로 많이 사용할 것을 요청했다. 그래서 유 소장의 영문 이름은 ‘DOKDO, JONG KOO’로 표기하고 있다.

유 소장은 “세계에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알려야 한다”며 “재외동포들이 자발적으로 앞장서 독도 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밝혔다.

강이종행 기자·이용복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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