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 콩쿠르' 다큐영화 나왔다···결선 진출자 11명의 막전막후 이야기
19일 400개 극장서 상영
수잔 프롬케가 연출한 이 영화는 오페라 스타를 꿈꾸는 신예 성악가들이 지난해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내셔널카운실 오디션에 참가하면서 겪는 무대 위와 뒷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콩쿠르 최종 결선 주간에 촛점을 맞춘 이 영화에는 준결승 진출자 22명으로부터 선발된 11명의 결선 진출자들의 결선을 추적했다. 특히 불꽃 튀는 경연을 보였던 쓰리 테너 마이클 파비아노(22) 알렉 슈레이더(25) 그리고 라이언 스미스(30)의 대결이 흥미진진하다.
심리적인 문제로 고뇌하는 파비아노 영화배우 뺨치는 용모의 슈레이더 그리고 성악교육을 받지 않은 스미스의 3파전이 볼 만하다. 그러나 스미스는 영화 완성 직후 임파선암으로 사망했다.
1954년 시작된 메트콩쿠르는 소프라노 홍혜경씨를 비롯 르네 플레밍 데보라 보이트 메조소프라노 수잔 그레이함 스테파니 블리스 바리톤 네이탄 군 테너 벤 헤프너 베이스 사무엘 레이미 등을 배출했다. 지난 2월 열린 2009 콩쿠르에서는 한인 테너 이성은씨가 4인과 함께 공동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오디션' 후에는 이 콩쿠르 출신 오페라 스타인 소프라노 르네 플레밍의 사회로 메조소프라노 수잔 그레이함 바리톤 토마스 햄슨과의 토론회가 보너스로 상영된다.
www.metoper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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