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머니] 절약하는 생활···'병물' 값만 아껴도 연 250불
전자제품 기본 워런티면 충분…옥수수 등은 유기농 필요없어
◇ 병물= 마켓에서 병물을 박스째 사와서 마시고 있다면 정수기를 생각해볼만 하다.
마켓쇼핑 전문가인 필 렘퍼트는 "하루에 여덟잔 정도의 병물을 구입해 마신다면 절약할 수 있는 상당한 여지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간단한 필터가 있는 정수기를 구입한다면 절약액은 연간 246달러 정도로 계산된다.
◇ 보증= 블랙베리 전화기를 구입하면서 월 10달러에 2년간 추가 상품보증 플랜에 가입했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대부분 전기 제품들은 제조업체의 기본 보증기간내에 고장이 없다면 추가 보증 기간 이후까지도 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또한 대부분의 추가 보증 플랜은 사용자의 과실에 의한 문제까지 보상해주는 경우가 많지 않다. 차라리 추가 보증이 제공되는 크레딧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좋다.
베스트바이에서 40인치 삼성 평면 TV를 800달러에 구입하면서 150달러짜리 4년간 추가 보증플랜에 가입할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 1년간 제공되는 제조업체 보증이면 대부분 충분하다.
◇ 헬스클럽= 가입해놓고 많은 사람들이 가장 쉽게 잊어버리는 비용 가운데 하나다. 건강이 중요하므로 무조건 취소하기 보다는 가입시 다양한 할인 혜택을 확인해보는게 필수다.
예를 들어 발리 피트니스의 경우 등록비 49달러에 월회비 54.99달러인데 글로벌핏닷컴 (globalfit.com)을 이용할 경우 29달러 등록비에 월회비는 37.8달러로 떨어뜨릴 수 있다.
◇ 유기농 먹거리= 가족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아끼기 어려운 항목이지만 무조건 유기농이라고 최선의 선택은 아니다.
예를 들어 키위 옥수수 브로컬리 등은 재배시 농약 사용이 별로 필요없다. 아보카도 양파 파인애플 등은 껍질이 두꺼워 농약 걱정을 크게 하지 않아도 된다.
유기농 브로컬리가 파운드당 2.99달러 정도한다면 일반 브로컬리는 1.49달러로 절반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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