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전문회사 세종 바이오텍, 솔잎·뽕잎가루 출시
200g 지퍼포장 제품
예로부터 우리민족이 건강음식으로 즐겼던 솔잎과 뽕잎은 그 효능에도 불구하고 쉽게 음식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출사한 분말 형태의 식품은 어떤 음식에 넣어도 효능은 그대로 살려 편리하게 먹을 수 있다.
솔잎은 향을 내는 테레빈과 떫은 맛을 내는 탄닌이 주요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테레빈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말초 신경을 확장시켜 호르몬 분비를 높이는 등 몸의 조직을 일깨워 당뇨, 고혈압이나 심근경색 등 성인에게 주로 나타나는 증상에 효과가 있다. 또 신경을 안정시키고 감기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탄닌은 활발한 위 운동을 도와 식욕을 촉진시키고 위 점막을 보호하며 장의 긴장을 풀어 신경성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 좋은 성분이다.
이밖에도 솔잎에는 혈당 수치를 낮춰 당뇨병에 도움을 주는 글리코키닌, 빈혈에 좋은 철분,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주는 루틴, 담배의 유해 물질을 없애 주는 아피에긴산, 비타민 C 등이 함유돼 있어 영양덩어리라 할 수 있다.
뽕잎이 일반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 1995년부터. 혈당 강하 효과가 발표되고 이어 98년 동충하초 대량생산법이 세계 최초로 성공을 거두면서 묻혀 있던 뽕잎의 효능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뽕잎은 높은 단백질 함량으로 다음으로 단백질이 많은 식물이다. 뽕잎 속에는 아미노산이 24가지나 들어있다.
뽕잎 속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을 분석해보면 술을 분해시켜주는 알라닌과 아스파라긴산 성분이 풍부하고, 뇌 속의 피를 잘 돌게 하고 콜레스테롤 제거 및 노인성 치매를 예방해주는 세린과 타이론신 성분이 들어있다. 또 뽕잎에는 칼슘과 철분을 비롯한 50여종 이상의 미네랄이 풍부하다.
세종 솔잎가루의 경우 차나 주스로 만들어 시원하게 마실 수 있으며 국수나 반찬을 만들 때도 곁들이면 좋다. 또 식품뿐 아니라 허리가 아플 때 솔잎 찜질을 할 수 있고 피로할 때는 솔잎 반신욕도 가능하다. 잇몸 질환에는 솔잎 양치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세종 뽕잎가루 역시 차, 국수, 뽕잎 쌈 등 모든 음식의 건강재료로 넓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솔잎과 뽕잎 분말은 200그램 용량으로 지퍼 포장 1팩에 15달러에 공급된다. ▷문의: 703-256-7671
천일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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