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필리핀에 나환자촌 세워 봉사' 창립 20주년 맞은 버지니아 제일침례교회

김제이 목사 '빛과 소금 되기 위해 노력'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버지니아 스프링필드 소재 제일침례교회(김제이 목사)에서 지난 26일 창립 축하예배가 열렸다.

찬양 축제예배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예배성가대의 성가를 비롯, 쌩뚜와 여성중창단의 찬양, 백옥진 씨의 축가, 20년간 대를 이으며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해온 빛과 소금 선교단 등이 참여했다.

또 이날 프로그램 가운데는 제일침례교회가 선교와 기도, 예배와 모임 등 사랑의 공동체를 이룬 20년 발자취를 더듬는 슬라이드와 동영상의 프리젠테이션이 상영됐다. 이어 지난 20년간 기도와 재정으로 제일교회를 후원한 시애틀교회 김성수 목사의 눈물어린 간증과 김제이 담임목사의 말씀 등으로 진행됐다.

김 목사는 20년전 청소년에 대한 특별한 관심으로 교회를 개척했으며 이와 시작된 빛과 소금 선교단은 교회의 사명을 감당해 왔다.

선교단은 그간 목회자와 선교사가 되기로 작정한 청년집회를 인도하고 한인 최초로 국회의사당 공연을 비롯, 미 전역은 물론, 남미, 유럽, 동남아 등을 순회하며 지난 20년간 수십만명을 대상으로 집회를 개최했다.

선교단은 특히 전문인들을 능가하는 찬양, 연극, 랩, 힙합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년간 청소년과 이민 가정을 향한 위로와 도전의 사역을 맡아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버지니아 제일침례교회는 해외 선교 사업에도 눈을 돌려 필리핀 현지에 나환자촌을 세워 나환자 사역에 나서고 있으며 고아원을 설립과 지원 사역, 메트로폴리탄 가족생활연구소를 통한 무료의료진료소와 무료심리상담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제이 목사는 “메말라가는 세상과 온정이 사라지는 이민사회에 행복한 교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며 “제일침례교회도 향후 20년, 아니 또 200년을 한결같이 빛과 소금처럼 사역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일교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