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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로·송재은 선교사 부부, 케냐 선교 13년째···워싱턴여선교회연합회 후원예배

워싱턴 지역 여선교회연합회(회장 김정숙)가 오는 7일 케냐로 출국하는 이석로·송재은 선교사 부부를 위한 후원예배를 가졌다. <5월2일자 메트로 1면 참조>

3일 버크 소재 필그림교회에서 열린 후원예배엔 김해길 목사, 김인호 목사 등 워싱턴 지역 목사 및 교인들이 참석해 이석로·송재은 선교사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석로 선교사 부부는 올해로 13년째 아프리카 케냐에서 교육을 통한 사역활동을 해오고 있는데 최근 송 선교사의 건강 악화로 미국을 잠시 방문했다.

송 선교사는 “여선교회연합회와의 인연은 지난 1993년도로 거슬러 올라간다”며 “물질적 후원 뿐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큰 힘을 받아와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모델유치원을 통한 어린이사역, 목회자 훈련, 케냐인 선교사 양성 등 3가지 주요 사역을 설명하며 “현재 케냐인 선교사 다섯 가정이 5개국에 나가 활발한 선교활동을 벌이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 선교사는 “아내가 동반자로 함께 해줘 고맙다”며 “우리 모두의 노력이 아프리카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선교사 부부는 오는 7일 다시 케냐로 돌아갈 예정이다.

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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