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학과 한국 수학의 차이점
신속성 보다 사고력 중시하는 미국식 터득해야
그래도 영어가 부족한 학생들이 가장 쉽게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과목은 역시 수학이다.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기 위해서라도 서둘러 미국식 수학교습 방식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미국 수학과 한국 수학 교육의 차이는 한국 수학이 계산의 신속성과 문제 풀이 훈련을 통한 어려운 문제 정복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미국 수학은 수학적 정의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사고력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에서 부모님들이 흔히 수학도 외워야 하며 훈련을 통해 향상 될 수 있다고 하는 반면 미국에서는 수학도 영어 실력이 좌우한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응용력이 필요하다는 점이 바로 한국과 미국 수학의 차이라 보면 된다.
신속성 보다 사고력을 강조하는 미국의 수학 교육 방식은 문제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일방 통행식으로 가르치기 보다는 푸는 방법을 다양하게 접근하기 위하여 'Group Activity'를 많이 하며 때로는 도구를 사용하여 직접 눈으로 보면서 문제를 풀 수 있게 가르치곤 한다. 또한 하나의 개념을 가르치기 위하여 그 동안 배워 온 여러 가지 개념들을 응용하기도 하는데 예를 들자면 분수를 가르칠 때 숫자 길이 돈 도형개념을 이용하여 이해하도록 한다.
이러한 방법의 교수법은 학생들의 계산 능력이 한국 학생에 비해 떨어질 수 있으며 혼자서 문제를 풀어야 할 때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할지 모르는 경우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 그러나 미국 수학의 교육 방법을 완전히 이해하고 목적대로 배우게 된다면 놀라운 사고력을 가질 수 있게 되며 이러한 튼튼한 기초 위에 계산력까지 갖추게 된다면 완벽한 수학 실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미국식 수학이 한국제도에서 교육 받은 부모들에게는 다소 낯설더라도 조금만 노력을 하면 전혀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단원 설명을 미리 차근차근 읽어 보고 아이에게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부분은 책에 있는 방법대로 가르치면 된다.
응용문제의 경우 아이가 문제 이해를 어려워 할 경우 그림을 그리거나 직접 실험을 하면서 흥미를 유도할 수 있다. 또 생활 속에서 다양한 예제를 끄집어 낼 수도 있을 것이다.
교과서 연습문제 이용 큰 효과
미국식 수학에 적응하게 하기 위해서는 연산 문제 위주의 문제집을 이용하기 보다 학교 교과서를 이용하여 아이들을 지도하여야 한다.
미국의 수학 교과서에는 각 단원 별로 그 장에서 학생들이 숙지해야 하는 용어와 개념들이 그림 및 예제와 함께 상세하게 나와 있으며 기초적 내용에 대한 문제, 응용문제, 난이도가 있는 문제 등의 순으로 지나치다 싶을 만큼의 많은 연습 문제들이 나와 있다. 사실 학교에서는 홀수나 짝수 문제들 혹은 워크 북 위주로 숙제를 내 주므로 집에서는 나머지 문제들만 풀어도 충분한 연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학교에서 사용하는 수학 용어에 익숙 해질 것이고 미국에서 가르치는 문제 푸는 방식을 배우고 개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한국에서 교육 받으신 부모님이 가르치실 때 용어 상의 어려움이나 읽는 방법의 차이 등으로 학생들에게 혼돈을 일으킬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분수의 경우 읽는 방법이 반대이고 소숫점 아래의 경우는 아주 복잡하다.
이는 미국식 수학이 언어적 요소가 매우 강하기 때문인데, 분자를 먼저 읽고 분모를 읽는 것은 3/4의 경우 1/4이 3개 있다는 것이고 0.75를 seventy five hundredth라고 읽는 것은 1/100이 75개 있다는 뜻이다.
이러한 경우 부모님이 이러한 개념을 알고 숫자를 영어로 말하면 혼란을 많이 피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원리를 중심으로 가르친다면 아이가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기 때문에 거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개념이나 문제를 완전히 이해한다면 스스로 다른 방법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문의:(714)680-0999
엘리 정 원장/플러튼 탑 러닝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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