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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머니] 결혼후 자금 관리는···

'내 돈' '내 부채' 개념을 떠나 '우리 자산' 이라는 마음 가져야
각자 계좌는 유지하되 생활비 공동계좌 필요

결혼 피크 시즌인 3 4 5월이 지났다. 피크 시즌을 떠나서 결혼은 새로운 삶의 시작이다. 경제 재정적인 측면에서도 결혼은 여러가지 새롭게 시작할 것들이 많다.

US 뉴스& 월드리포트지의 재정 관련 칼럼니스트 킴벌리 파머가 결혼후 재정 관리시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을 소개했는데 몇가지 내용들을 소개해본다.

▷ 첫 걸음= 특별한 부모의 도움이 없는 경우 대부분 신혼부부들은 어느 정도 부채를 안고 있는게 보통이다. 결혼은 우선 재정적으로 배우자의 책임을 함께 떠안고 간다는 인식을 하는게 시작이다. '내 돈' '내 부채' 라는 개념에서 '공동'이라는 개념을 우선 가져야 한다.

▷ 계좌관리= 각자 개별 계좌를 유지하되 가정 살림에 필요한 지출을 위한 계좌는 공동 계좌로 관리하는게 보통이다. 배우자 한편이 개인적으로 필요한 지출을 제외한 모든 것은 공동 계좌로 하면서 그 폭을 너무 제한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파더스데이의 남편 선물 등 상대편을 위한 지출까지 개인적인 지출로 간주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렇지만 부부싸움 후 홧김에 저지르는 쇼핑 등을 공동계좌에서 제외시킬때도 일방적인 결정보다는 서로 대화를 통한 후 함께 합의점을 찾는 것이 좋다.

▷ 맞벌이가 아닐때= 요즘 신혼부부들은 맞벌이가 많지만 경기 침체로 일시적으로 맞벌이 상태가 아닌 경우도 많다. 이럴때는 일정 수준에서 한 편에게 재량권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돈을 버는 한 편이 몇장의 수표에 서명을 한 후 집안에 항상 놔두는 방식으로 어려운 시기를 돌파하는 배려가 필요하다.

▷ 결혼전 부채= 결혼전에 이런 저런 이유로 생긴 개인적인 부채가 있을 수 있다. 학자금 융자일수도 있고 남편이 결혼전에 좋은 차에 욕심을 부려 자동차 융자가 많이 남아있을 수도 있다.

이럴때는 상대방을 포용하는 관대함이 최선이다. 공동계좌를 통해 앞으로 그런 일을 방지하면서 상대방의 부채를 함께 떠안는 것이 최선이다.

오성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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