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병원에 존스 홉킨스···19년째 1위, UCLA는 3위
올해 미국 최고의 병원에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이 또 선정됐다.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15일 인터넷판에서 발표한 '2009-2010 미국 최고 병원(America's Best Hospitals)' 종합순위에 따르면 존스 홉킨스는 19년째 1위 자리를 고수했다.
〈표 참조>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있는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은 이비인후과 류머티즘 비뇨기과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재활의학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5위 내에 포진돼 최고 병원으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 존스 홉킨스를 포함 1위부터 7위까지는 지난해와 순위 변동이 없었다.
상위 20위중 가주 병원으로는 LA의 로널드 레이건 UCLA 메디컬 센터(3위) UC샌프란시스코 메디컬 센터(7위) 스탠포드 대학병원(15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로널드 레이건 UCLA 메디컬 센터는 노인병 치료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가주내 최고병원 입지를 이어갔다.
반면 지난해 18위였던 LA의 시더사이나이 메디컬센터는 순위에서 제외됐다.암 분야의 최고 병원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치료를 받았던 휴스턴의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센터가 선정됐다.
한편 지난 1990년부터 미국 의료기관 랭킹을 발표해온 UC뉴스는 올해 4861개 병원을 대상으로 16개 진료 분야에 걸쳐 우수성을 평가했다. 채점은 각 진료분야에서 상위권에 포진됐다면 2점을 하위권은 1점을 주는 방식이다.
정구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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