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수영선수권 이모저모
세계 신기록 무더기로 쏟아져○…2009 로마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경기 첫날(26일)부터 세계 신기록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 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회 경영 8개 세부종목 준결승ㆍ결승 경기에서 그동안 가장 오랫동안 깨지지 않고 있던 여자 접영 100 세계 기록을 10대 소녀가 갈아치우는 등 무려 5개 종목의 세계 신기록이 세워졌다.
펠프스 남자계영 400m서 첫 금
○…베이징올림픽 8관왕인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사진)는 남자 계영 400에서 라인언 로치트 매튜 그리버스 네이선 아드리안과 출전해 3분09초21의 대회 신기록을 1위를 차지 대회 6관왕을 향한 첫 걸음을 뗐다. 1번 영자로 나선 펠프스는 47초78로 3위에 그쳤지만 3 4번 영자 그리버스와 아드리안이 막판 대역전극을 합작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요스트롬 여자접영 100m 신기록
○…사라 요스트롬(스웨덴)은 여자 접영 100 준결승에서 지난 9년 동안 누구도 넘보지 못했던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다. 요스트롬은 준결승 두 번째 경기에서 56초44에 레이스를 마쳐 잉헤 데 브뤼인(네덜란드)이 2000년 9월 시드니 올림픽에서 세운 종전 최고 기록(56초61)을 0.17초 앞당겼다.
비더만 남자유형 400m 우승
○…남자 자유형 400 결승에서도 세계 기록이 새로 쓰였다. 2007년 멜버른 대회 챔피언 박태환이 예선에서 탈락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던 이 종목에서 4번 레인의 파울 비더만(독일)이 3분40초07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세계 수영사를 새로 썼다. 은퇴한 이안 소프(호주)가 2002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영연방대회에서 작성한 3분40초08의 세계 기록을 0.01초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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