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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현금 보상' 20억달러 더 투입···갈수록 인기 높아져

연방하원 법안 통과

'중고차 현금보상'(cash for clunkers) 프로그램이 예상외의 높은 인기를 보이면서 연방 하원이 20억달러의 예산을 추가로 배정하기로 전격 의결했다.

31일 연방 하원은 추가 예산지원법안을 찬성 316표 대 반대 109표로 통과됐다.

이번 예산안 투표는 레이 라후드 교통부 장관이 의회에 중고차 현금보상 프로그램의 예산이 고갈돼 가고 있다고 통보한 지 수시간만에 이뤄졌다.

이에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고차 현금보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중고차를 처분하고 새차를 구입하려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프로그램 시행 1주일만에 10억달러의 예산이 고갈될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일부에서는 오바마 경기부양안중 가장 효과적인 법안이라고까지 호평을 받으면서 백악관에서는 이 프로그램의 연장방안을 모색했다.

스테니 호이어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추가 지원에 들어가는 재원은 올해 초 통과된 경기부양법 예산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중고차 현금보상 법안은 자동차 판매 활성화를 위해 연료 효율성이 떨어지는 자동차 소유주가 중고차를 팔고 연비가 나은 새차를 사면 최고 4500달러까지 현금으로 보상해주는 제도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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