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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 무료로 본다…온라인 사이트 ‘드라마피버’ 서비스

인터넷에서 무료로 한국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는 웹사이트가 선을 보인다.

드라마피버(www.dramafever.com)는 6일부터 공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가능하다.

드라마피버가 제공하는 드라마 종류는 ‘내조의 여왕’ ‘꽃보다 남자’ ‘베토벤 바이러스’ 등 50여편. 현재 200여편에 대한 라이선스를 받았고 계속해서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다. 곧 ‘식객 2’ ‘트리플’ 등 신작도 볼 수 있다.

현재는 한국 드라마만 제공하지만 앞으로 홍콩·대만·일본·중국 작품까지 늘일 예정이다.

드라마피버는 박석(36)·백승곤(32)씨가 창업했다. 이들은 로체스터대 동창으로 각각 온라인 사업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

박석 대표는 “동아시아를 여행하면서 한류를 경험했는데 그런 식의 한류가 뉴욕에는 아직 상륙하지 않았다”면서 “비아시안이 이끄는 한류 열풍을 몰고 오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 드라마피버는 현재 4만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드라마피버 자체 조사 결과 회원의 50%가 비아시안으로 나타났다.

드라마피버가 생각하는 한류 열풍의 조건은 합법적인 드라마 콘텐츠 제공. 이를 위해 지난 8개월 동안 MBC, KBS, SBS와는 물론 드라마 프로듀서들과 만나 계약 체결을 위한 물밑 작업을 벌여왔다.

현재 MBC 아메리카, KBS 인터넷과 계약을 마쳤고 SBS와도 계약이 성사될 계획이다.

회원 가입없이 클릭으로 24시간 보고 싶은 드라마를 마음껏 볼 수 있다. 무료 서비스로 드라마 시작과 중간에 광고를 보면 된다.

9월부터는 광고없이 볼 수 있는 유료 서비스도 시작된다. 유료 서비스의 월 사용료는 5달러 내외.

드라마피버는 6일 오후 7시 아시안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기념 파티를 맨해튼 서클 나이트 클럽에서 연다.

조진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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