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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친필 일기, 워싱턴에 배포···22일 연합회 추모제

참석자에 한해 증정

한국에서 공개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마지막 일기인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가 워싱턴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한민족경제비전연구소(소장 신대식)는 22일(토) 오후 6시 수도장로교회에서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김영천) 주최로 마련되는 추모제에서 이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김 전 대통령의 일기장은 전 한국인권문제연구소의 참여인사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되는 것으로 김 전 대통령이 남긴 일기중의 일부를 발췌하여 사진과 함께 42페이지 소책자로 만들어진다.

안정원 전 한국인권문제연구소 총무는 “김 전 대통령께서 마지막 가시는 길에 사랑과 존경을 담아 드리기 위해 발행하게 됐다”며 “발행을 위해 뜻을 같이 했던 옛 동지들이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소책자엔 지난 2000년 노벨평화상 수상 당시 노벨위원회에 보냈던 김 전대통령의 사진이 표지를 장식하게 되며, 지난 1월 1일부터 건강악화로 일기를 못쓰게 된 지난 6월 4일 전까지 약 100일간 기록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일기 원문에는 한자가 많이 섞여 있지만 이를 한글로 풀어서 배포될 예정이다. 일기엔 고인의 인생 소회와 부인 이희호 여사에 대한 애틋한 사랑, 클린턴 전 대통령 등 저명인사들과의 만남,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심경, 남북관계에 대한 인식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문의: 202-439-0079(안정원 전 한국인권연구소 총무)

홍알벗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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