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여교사의 제자와의 불륜
B>20대 초반의 고등학교 여교사와 남학생 제자간의 불륜이 살인극으로 막을 내렸다.
파멜라 스마트는 지난 91년 당시 그녀가 교사로 재직중이었던 고등학교의 제자와 불륜의 관계를 맺고있다 제자로 하여금 자신의 남편을 살해하도록 부추긴 혐의로 이미 1심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이에 불복, 항소한 스마트는 12일 뉴햄프셔 브렌트우드카운티 법정에서 열린 항소심에서 그녀의 남편을 살해한 남학생제자와 친구 3명이 범행후 구속되자 죄값을 덜기 위해 자신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거짓증언했다고 주장했다.
스마트의 변호인들은 그 증거로 현재 28년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윌리엄 빌리 플린이 친구에게 보낸 편지를 법정에 제출했는데 여기에는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됐는지 아무것도 기억할 수 없다.
그러나 스마트가 법정 증인으로 설지도 모른다고 검찰이 말한 날은 너무나 무서워 한잠도 자지 못했다.
그날밤 내내 울었다』고 쓰여 있었다.
플린은 재판에서 단지 스마트가 지시하는 대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스마트는 사건현장을 마치 강도가 다녀간 것처럼 위장해 놓겠다고 약속했다고 증언했었다.
플린은 또 스마트가 「일이 잘 끝나면 남편의 생명보험금중에서 2만달러를 주겠다」며 제자에게 결혼반지까지 빼 주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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