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용석의 스포글리시] 이치로 스즈키
"Chicks who dig home runs aren't the ones who appeal to me.I think there's sexiness in infield hits because they require
technique. I'd rather impress the chicks with my technique than
with my brute strength. Every now and then
just to show I can do that too
I might flirt a little by hitting one out." -Ichiro Suzuki
"홈런을 좋아하는 여자들에게는 별로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나는 내야안타에서 섹시함이 묻어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내야안타는) 테크닉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무식한 힘보다는 테크닉으로 여자들의 관심을 끌겠다. 하지만
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가끔씩은 한방씩 날리겠다."
최단 시즌 2천 안타의 대기록을 작성한 시애틀 매리너스의 간판타자 스즈키 이치로가 최근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chicks'는 '여자들'의 속어적 표현이다. 보통 남자들끼리 있을 때 여자를 두고 'chicks'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안타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으뜸으로 꼽히는 이치로는 "안타를 만들어내는 데는 타법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치로는 9시즌 연속 200안타 신기록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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