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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원·조정인 인턴기자의 좌충우돌 LA정착기-8]<2> 최첨단 장비로 범죄 실시간 감시

Los Angeles

2009.09.1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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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의 안전을 전담하고 있는 올림픽 경찰서는 5만3000평방미터의 부지에 지상 1층 지하 2층 규모다.

LAPD의 20번째 경찰서로 올해 1월 4일 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관할구역은 한인타운 전역이 포함되며 남북으로 10번 프리웨이~멜로즈까지 동서로는 플리머스~후버까지 총 6.2 스퀘어마일에 달하는 구간이다.

경찰관 300명 근무…순찰차는 50여대
반장실 8개 대형화면에 타운 곳곳 비춰


건물은 로비와 천장등이 강화유리로 꾸며졌으며 시멘트 목재 페인트 등 건축 자재도 납성분 유해물질 테스트를 거친 것만 엄선하는 등 친환경적인 면모를 자랑한다. 또한 1층의 순찰반장실에는 8개의 대형 화면을 통해 타운내 범죄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을 구비하고 있다.

올림픽 경찰서에는 총 300명의 경관이 근무하며 이중 한인 경관은 25명에 달한다.

매트 블레이크 서장을 중심으로 수사반장 살인과 갱전담반 폭행과 강도과 자동차절도범죄과 순찰캡틴 순찰조 한인지역 반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순찰조는 12시간 근무하는 2개조와 10시간 근무 중간조 2개조 등 4개조로 운영되며 각 조당 30여명이 배치된다. 경찰서에 배정된 순찰차량은 50여 대다.

올림픽 경찰서 대표전화는 (213)382-9102이며 9번을 누르면 설명을 한국어로 들을 수 있다. 1층 안내데스크에는 항상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경관이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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