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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챔피언십 시청률 상승···미클슨·우즈 대결 영향

필 미클슨과 타이거 우즈가 1 2위를 차지한 투어 챔피언십이 지난해에 비해 시청률 크게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 4라운드를 생중계한 NBC 스포츠는 28일 "투어 챔피언십 4라운드의 경우 지난해 1.8레이팅에서 올해 3.3레이팅으로 올랐다"고 밝혔다.

26일 3라운드 경기도 지난해의 1.3 레이팅에서 올해 2.4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레이팅은 2009-10년 미국의 전체 TV보유 가구수(1억1490만)의 1%를 뜻한다. 결국 4라운드 3.3레이팅은 전국에서 3791만7천명이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한 번이라도 TV를 통해 골프 경기를 지켜봤다는 의미다.

지난해 투어챔피언십엔 우즈가 무릎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던 데다 대회가 열리기 전에 이미 비제이 싱이 우승을 확정한 터라 시청자들의 관심이 크게 떨어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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